시사위크=이영실 기자 영화 ‘오디세이’와 ‘스파이더맨: 브랜드 뉴 데이’의 주말 극장가 쌍끌이 흥행은 계속됐다. 주말 전체 관객의 83% 이상을 끌어모은 가운데 각각 700만, 800만 고지를 넘어서며 흥행 기록을 새롭게 썼다.
24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오디세이’는 지난 주말(21일~23일) 동안 132만1,209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전체 1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 수는 710만9,373명이다.
지난 5일 개봉한 ‘오디세이’는 개봉 첫 주말부터 3주 연속 주말 박스오피스 정상을 지키며 흥행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21일 누적 관객 수 600만명을 넘어선 데 이어 불과 이틀 만인 23일 700만 고지를 밟았다. 개봉 19일 만의 기록이다.
특히 올해 700만 관객을 가장 빠르게 넘어선 ‘스파이더맨: 브랜드 뉴 데이’와 같은 속도이자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대표 흥행작 ‘인터스텔라’와도 동일한 기록이다. 천만 영화 ‘서울의 봄’(개봉 20일째), ‘왕과 사는 남자’(개봉 24일째)보다도 빠른 속도로 장기 흥행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2위는 ‘스파이더맨: 브랜드 뉴 데이’가 차지했다. 같은 기간 38만6,756명을 불러 모았으며 누적 관객 수는 812만7,617명을 기록했다. 개봉 4주 차에도 박스오피스 상위권을 지키며 흥행 열기를 이어갔다.
‘스파이더맨: 브랜드 뉴 데이’ 역시 지난 주말 새로운 기록을 추가했다. 개봉 26일 만인 지난 23일 8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이는 톰 홀랜드가 스파이더맨으로 활약한 이른바 ‘톰스파’ 시리즈의 기존 최고 흥행작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보다 9일 빠른 속도다.
또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의 최종 관객 수 802만3,606명을 넘어서며 ‘톰스파’ 시리즈 최고 흥행 기록을 갈아치운 데 이어 샘 레이미 감독의 ‘스파이더맨’ 시리즈와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시리즈를 포함한 역대 ‘스파이더맨’ 시리즈 가운데 국내에서 가장 많은 관객을 동원한 작품으로 올라섰다. MCU 솔로 무비 가운데서는 ‘아이언맨3’(900만명),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867만명)에 이어 국내 흥행 3위에 이름을 올렸다.
두 작품의 흥행세가 이어지면서 주말 극장가의 관객 쏠림 현상도 계속됐다. ‘오디세이’와 ‘스파이더맨: 브랜드 뉴 데이’가 지난 주말 동원한 관객은 총 170만7,965명으로, 같은 기간 전체 극장 관객 204만2,736명의 약 83.6%를 차지했다.
신작 ‘인시디어스: 그들이 넘어왔다’는 주말 동안 7만1,594명을 동원하며 3위로 출발했다. 지난 20일 개봉한 뒤 누적 관객 수는 9만3,924명을 기록했다. ‘사랑의 하츄핑: 고래보석의 전설’은 6만9,482명을 불러 모으며 한 계단 내려간 4위에 자리했다. 누적 관객 수는 78만8,263명이다. ‘명탐정 코난: 하이웨이의 타천사’는 5만53명을 동원해 5위를 기록했다. 누적 관객 수는 35만6,276명이다.
| 주간/주말 박스오피스, 총 관객수 및 매출액(일별) | |
|---|---|
| 2026.08.24 |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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