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심혜진 기자] '1억 8200만 달러(약 2525억원) 사나이' LA 다저스 블레이크 스넬이 압도적인 투구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스넬은 24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유니클로필드 앳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 피츠버그 파이리츠와 경기서 선발 등판해 6이닝 2피안타 3볼넷 6탈삼진 무실점 호투를 펼쳤다.
스넬의 평균자책점은 2.57이 됐다.
시작은 불안했다. 1회 첫 타자 닉 곤잘레스를 몸에 맞는 볼로 출루시켰다. 이후 2사까지 잘 잡고 곤잘레스에게 2루 도루를 허용해 득점권 위기에 몰렸다. 브랜든 로우에게 2루 내야 안타를 맞았으나 라파엘 플로레스 주니어를 삼진 처리하며 이닝을 끝냈다.
팀이 1-0으로 앞선 2회에는 안타와 포수 헌터 페두시아의 포일로 2사 2루 위기를 맞았으나 이번에도 삼진으로 위기서 탈출했다.
3회부터 5회까지 볼넷 1개씩을 내줬으나 잘 막은 스넬은 6회 삼진 2개를 솎아내며 처음으로 삼자범퇴 이닝을 만들었다.
그리고 7회 에드가르도 엔리케즈와 교체되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이후 브록 스튜어트(1이닝)에 이어 알렉스 베시아(1이닝)가 잘 막아내며 승리를 지켜냈다. 다저스는 4-0으로 승리, 파죽의 6연승을 내달렸다.
스넬은 올 시즌 스프링캠프부터 부상을 당해 시즌 출발이 늦었다. 5월 10일 애틀랜타전에 시즌 첫 등판을 가졌으나 다시 통증을 느껴 재활에 들어갔다. 그리고 지난 12일 캔자스시티전을 통해 복귀전을 가진 스넬은 6이닝 10K 1실점 투수를 선보이며 성공적인 복귀전을 치렀다.
이어진 18일 콜로라도전에서도 6이닝 1실점으로 잘 던지며 첫 승을 수확했다. 그리고 이날까지 3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 피칭과 함께 시즌 2승을 따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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