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의실서 여학생 성폭행 혐의"…미 유명 방송인 15살 아들, 뻔뻔한 머그샷 공개[해외이슈]

마이데일리
크로이 "KJ" 주니어./알파레타 경찰서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미국 인기 예능 프로그램 '리얼 하우스와이브스 오브 애틀랜타'의 출연진 킴 졸시악(48)과 크로이 비어만(40)의 15세 아들 크로이 "KJ" 주니어가 심각한 성폭행 혐의로 체포된 가운데, 그의 머그샷이 공개됐다.

22일(현지시간) 페이지식스에 따르면, 'KJ'라는 별명으로 불리는 이 15세 소년은 알파레타 경찰서에서 촬영된 머그샷에서 검은색 티셔츠를 입은 채 무표정한 얼굴로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었다.

앞서 KJ는 지난 19일 조지아주 알파레타에서 가중 성폭행 혐의로 체포됐다. 법원 문서에 따르면 피해 여학생은 지난 4월 23일 체육관 탈의실 내 혼성 사우나에서 KJ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고소했다. 피해자는 거부 의사를 밝혔음에도 KJ가 강제로 성폭행을 시도했다고 주장했다.

킴 졸시악, 크로이 "KJ" 주니어./소셜미디어

소장에는 KJ가 "피해자의 바지를 여러 차례 내리려 하며 성관계를 시도했다"는 내용이 담겼다. 또한 피해자가 "그에게서 간신히 벗어났고, 이후 KJ는 바지를 추켜올린 뒤 자리를 떠났다"고 명시되어 있다.

다만 경찰 보고서에 따르면, 피해자 검사 결과 및 폭행이 일어났다고 주장된 장소 안팎에서 남성의 DNA는 발견되지 않았다.

KJ 측 변호인 제이슨 셰필드는 의뢰인이 "100% 무죄"라고 강력히 반박했다. 셰필드 변호사는 "체포 당시 경찰에게 저명한 성범죄 전문 거짓말탐지기 전문가의 검사 결과를 포함한 증거를 제출하려 했다"며 "피해자가 이전에도 허위 주장을 한 적이 있다는 증거 역시 존재한다"고 밝혔다.

이어 "경찰 보고서에도 남성 DNA가 발견되지 않았다고 명시되어 있음에도 그가 보석 없이 구금된 것은 비극적인 일"이라며 "무죄 추정의 원칙이 적용될 뿐만 아니라 그는 실제로도 무죄다. 대중께서 섣불리 단정 짓지 마시고 양측 가족의 사생활을 존중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어머니 킴 졸시악 역시 성명을 통해 "허위 고발은 피의자뿐만 아니라 성폭력과 학대의 실제 피해자들에게도 파괴적인 결과를 초래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모든 정당한 주장은 사실과 증거에 기반해 엄정히 조사되어야 하며, 단지 혐의만으로 누군가를 공개적으로 비난해서는 안 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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