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박로사 기자] 방송인 김구라 아들 그리(본명 김동현)가 결혼을 앞둔 예비 신랑으로 변신해 신혼집 투어에 나섰다.
21일 유튜브 채널 '김그리'에는 '여러분 저 이제 결혼하려구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해당 영상은 실제 결혼이 아닌 가상의 설정으로 제작됐다.
영상에서 그리는 "좋은 소식 있어서 스태프를 불렀다. 장가갈 것 같다"며 "집에 대한 로망이 있어서 신혼집 매물을 보려고 한다. 집을 잘 몰라서 얼마 전에 결혼하신 창희 형님 모시고 신혼집 투어를 해보겠다"고 말했다.

첫 번째로 둘러볼 곳은 암사동의 단독 주택이다. 남창희는 "돈은 좀 준비가 되어 있나"라고 물었고, 그리는 "돈은 결혼하고 벌려고 한다"고 답했다.
이에 남창희는 "맞다"면서도 "신혼집을 오늘 처음 보러 왔는데 이런 으리으리한 단독 주택을 보러 온다고 해서 걱정됐다"고 털어놨다.
암사동 단독 주택은 높은 층고와 넓은 주방, 잔디 깔린 테라스로 눈길을 끌었다. 그리는 "미국 집 같다"며 감탄했다.

두 사람은 이어 연희동으로 향했다. 남창희는 "여기에 연예인들이 많이 산다. 근데 연희동도 신혼집으로 얻기에는 (너무 비싸다) 담장을 봐라. 못 넘는다"고 팩폭을 날렸다.
연희동 주택은 감각적인 인테리어로 단번에 시선을 사로잡았다. 그리는 "럭셔리 편집샵 느낌이 난다"며 놀랐고, 남창희 역시 "매장처럼 정리를 되게 잘하셨다"고 말했다. 특히 피트니스 공간, 개인 사우나까지 있어 놀라움을 자아냈다.
남창희는 "너 이제 큰일 났다. 이런 좋은 집을 보면 '이런 집 구해놓고 결혼해야지' 하다가 결혼이 미뤄진다. 다 마찬가지지만 모든 걸 다 준비해서 갈 순 없다. 둘이서 함께 이뤄가는 재미도 엄청 크다"고 조언했다.
이에 그리는 "주변에서 형처럼 용기만 북돋아 주는 사람이 있으면 아마 바로 결혼했을 거다. 근데 주변에서 형만 하라고 하고 10명 중에 9명이 하지 말라고 한다"며 웃었다.
첫 번째 집의 매매가는 35억 원, 두 번째 집은 29억 5000만 원이었다. 그리는 "진짜 돈 모으겠다. 아빠한테 롤렉스 사주기는 나중이다. 내 여자가 먼저"라고 포부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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