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성빈 피드백 덕분입니다" 소속팀 5연승 발판·49일 만에 승리투수된 롯데 김진욱 [MD잠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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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SSG 랜더스 경기. 롯데 선발 투수 김진욱이 힘차게 투구하고 있다./한혁승 기자

롯데 자이언츠 손성빈(포수)과 김진욱(투수)이 지난 4월 16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와 홈 경기 도중 더그아웃에서 서로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롯데 자이언츠 제공

[마이데일리 = 잠실 류한준 기자] 오늘만 같아라. 롯데 자이언츠가 21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 주중 원정 3연전 첫째날 경기에서 11-4로 이겼다.

롯데는 이날 승리로 5연승으로 내달렸다. 가을야구행 티켓 획득에 대한 희망을 이어갈 수 있었다. 선발등판한 김진욱이 6이닝 동안 98구를 던지며 1피안타 3볼넷 7탈삼진 1실점으로 짠물투를 보였고 타선에서도 고승민이 솔로포와 만루포를 포함해 5타점을, 빅터 레이예스는 4안타, 전민재는 2안타 3타점을 올리는 등 투타가 조화를 이뤘다.

김진욱은 이날 승리투수가 되며 시즌 6승째(5패)를 올렸다. 지난 7월 3일 KT 위즈전 이후 49일 만에 승수를 더했다. 그러나 김진욱은 두산전을 마친 뒤 "볼넷을 많이 내줬다. 이 부분은 아쉽다"고 말했다.

그는 "앞선 선발 등판한 14일 NC 다이노스전에서 경기 운영에 아쉬운 부분이 있었다"며 "이번 등판을 앞두고 투수코치들과 여러가지 이야기를 나눴고 부족했던 제구를 포함해 디테일한 사항 등을 보완하면서 준비했다"고 덧붙였다.

롯데 자이언츠 투수 김진욱이 21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해 역투하고 있다./롯데 자이언츠 제공

2026년 4월 16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LG 트윈스의 경기. 롯데 3루 주자 빅터 레이예스가 1회초 2사 1.3루서 윤동희의 1타점 2루타 때 홈을 밟자 김진욱이 축하하고 있다./유진형 기자

김진욱은 "볼넷을 내주면서 힘들었는데 잘 버틸 수 있던 건 배터리를 이룬 손성빈 덕분"이라고 팀 동료에게 승리의 공을 돌렸다. 김진욱은 "(손) 성빈이가 상대 타자에 대한 분석을 경기 중에도 해줬다"며 "성빈이는 '두산 타자들이 공격적으로 타격을 하니 공격적인 투구를 하는 게 좋겠다'고 얘기했다. 성빈이가 피브백을 해줬고 그 결과 추가 실점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김진욱은 후반기 들어 문제가 된 햄스트링(허벅지 근육) 상태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이제는 통증이 없다. 코칭스태프와 트레이닝 파트에서 단계적으로 회복 플랜을 마련해줘 이제는 이닝 소화 이후에도 아프지 않다"며 "팀이 연승을 이어가고 있는데 이런 좋은 분위기를 다음 선발 등판에서도 이어갈 수 있도록 준비를 잘 하겠다"고 다짐했다.

류한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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