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후·데버스·아다메스·채프먼·웹…SF 2027 우승후보라고 믿긴 어렵다” 2028까지 기다려? 가을야구 언제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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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이 팀이 2027년에 우승후보가 될 만큼 모든 것이 완벽히 갖춰졌다고 보긴 어렵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는 트레이드 데드라인을 앞두고 루이스 아라에즈(필라델피아 필리스), 엘리엇 라모스(뉴욕 양키스), 로비 레이(샌디에이고 파드레스), 타일러 말리(애틀랜타 브레이브스) 등을 내보냈다.

이정후가 타격하고 있다./게티이미지코리아

이정후와 에이스 로건 웹까지 팔 수 있다는 일각의 전망은 사실이 아니었다. 샌프란시스코는 여전히 이정후, 라파엘 데버스, 윌리 아다메스, 맷 채프먼 등 코어 야수들이 있다. 때문에 빠른 시간 내에 다시 포스트시즌에 도전할 것이란 전망이 많다.

대신 젊은 선수가 빅리그에 많이 유입됐다. 외야만 해도 빅터 베리코토, 드류 길버트, 조나 콕스, 터너 힐이 1999~2001년생들이다. 1998년생 이정후가 그들의 중심을 잡아야 하는 막중한 역할을 맡았다. 샌프란시스코에서의 잔여 계약기간 3년동안, 팀은 이정후의 그라운드 밖에서의 모습도 다 지켜볼 예정이다.

CBS스포츠는 올해 성적을 못 낸 팀들의 2027시즌을 내다봤다. 샌프란시스코를 두고 “내년에 희망은 약간 있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CBS스포츠는 “그들은 라파엘 데버스(2033년까지), 윌리 아데임스(2031년까지), 맷 챕먼(2030년까지), 이정후(2029년까지), 로건 웹(2028년까지)을 통해 거액의 선수를 묶어뒀다”라고 했다.

계속해서 CBS스포츠는 “젊은 선수 브라이스 엘드리지에게는 큰 가능성이 있으며, 자이언츠는 현재 야구에서 다섯 손가락 안에 드는 최고의 팜 시스템 중 하나를 자랑한다. 하지만 이번 시즌이 시작부터 끝까지 흘러온 방식을 고려하면, 이 팀이 2027년에 우승 후보가 될 만큼 모든 것이 완벽히 갖춰졌다고는 믿기 어렵다. 아마도 그들은 2028년을 위해 그 바늘에 실을 꿸 수 있을지도 모른다”라고 했다.

내년에 또 어떤 일이 어느 팀에 발생할지 아무도 모른다. 샌프란시스코가 내년에도 가을야구를 하지 말라는 법은 없다. 그러나 대대적 전력보강이 안 되면 우승권과 거리가 보이는 건 사실이다. 또 내셔널리그 서부지구는 LA 다저스라는 공룡이 있기 때문에 다른 팀들이 성적 내는 게 보통 일이 아니다. 샌프란시스코는 과거 다저스의 지구 라이벌이란 소리도 들었지만, 이젠 너무나 민망하다.

이정후가 타격하고 있다./게티이미지코리아

샌프란시스코는 2021년 지구 깜짝 우승 이후 포스트시즌에 한번도 못 나갔다. 이정후 역시 2024년 메이저리그 데뷔 후 가을야구는 남의 일이었다. 올해도 어렵고, 내년에도 어려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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