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잠실 류한준 기자] 소속팀을 대표하는 왼손 투수들끼리 맞대결이 펼쳐졌다. 21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 롯데 자이언츠의 주중 3연전 첫날 경기가 그랬다.
최승용(두산)과 김진욱(롯데)이 각각 선발 등판했다. 두 투수는 5회까지는 서로 마운드 위로 올라갔다. 그러나 최승용이 김진욱 보다 먼저 마운드를 내려갔다.
최승용은 6회초 이닝 교대 과정에서 두 번째 투수 김정우와 교체되며 이날 경기를 먼저 마쳤다. 그는 5이닝 동안 95구를 던졌고 6피안타 1볼넷 4탈삼진 2실점했다.
최승용과 두산 입장에선 실점 상황이 아쉽게 됐다. 모두 다 2사 이후였다.

2회초 2사 1, 3루 상황에서 최승용은 전민재에 적시 2루타를 허용해 선취점을 내줬다. 5회초에도 아웃 카운트 두 개를 먼저 잡았지만 나승엽에 2루타를 내준 뒤 후속 타자 빅터 레이예스에 적시타를 허용했다.
롯데는 최승용이 마운드를 내려간 뒤에도 추가점을 냈다. 고승민이 김정우를 상대로 솔로 홈런(시즌 11호)를 쏘아올렸다.
롯데가 6회가 진행 중인 가운데 3-1로 두산에 앞서 있다. 두산이 해당 점수 차를 원점을로 돌리거나 뒤집지 못하고 경기가 끝난다면 최승용은 패전투수가 된다.
류한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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