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디세이' 600만 돌파…개봉 17일만

마이데일리
'오디세이' / 유니버설 픽쳐스

[마이데일리 = 김지우 기자]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영화 ‘오디세이’가 개봉 17일 만에 누적 관객 600만 명을 넘어섰다.

2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오디세이’는 이날 오후 3시 6분 기준 누적 관객 수 600만331명을 기록했다. 지난 5일 개봉 이후 17일째 만에 거둔 성과다.

이는 올해 1691만 관객을 동원한 ‘왕과 사는 남자’가 개봉 20일째, 2023년 천만 영화 ‘서울의 봄’이 개봉 18일째 600만 명을 돌파한 것보다 빠른 기록이다. ‘군체’의 최종 관객 수 595만 명도 넘어 2026년 국내 박스오피스 톱3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놀란 감독의 국내 최고 흥행작 ‘인터스텔라’와 같은 속도로 6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인터스텔라’는 국내에서 최종 1000만 관객 이상을 동원한 만큼 ‘오디세이’가 이 같은 흥행 흐름을 이어갈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이날 오후 기준 실시간 예매율은 71.8%로 1위를 기록했으며, 예매 관객 수 역시 75만 명을 넘어섰다.

‘오디세이’ 주연을 맡은 맷 데이먼도 한국 관객들에게 직접 감사 인사를 전했다. 그는 특별 그리팅 영상을 통해 “‘오디세이’가 한국에서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님 작품 역대 최고 오프닝 흥행 기록을 세웠다는 놀라운 소식을 들었다. 한국 관객 여러분께서 ‘오디세이’에 보여준 성원과 열정, 그리고 애정이 모두 큰 의미로 다가온다.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아직 ‘오디세이’를 보지 못했다면 꼭 극장에서 봐달라”고 덧붙였다.

한편 ‘오디세이’는 10년간 이어진 트로이 전쟁을 승리로 이끈 영웅 오디세우스가 자신을 기다리는 아내 페넬로페와 아들 텔레마코스에게 돌아가기 위해 긴 여정에 나서는 이야기를 그린다. 맷 데이먼을 비롯해 앤 해서웨이, 톰 홀랜드, 로버트 패틴슨, 젠데이아, 샤를리즈 테론 등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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