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그’ IP 확장 어디까지? 게임스컴 FPS 신작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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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래프톤이 현지시간 오는 26일부터 30일까지 독일 쾰른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게임쇼 ‘게임스컴2026’에 참가해 미공개 ‘배틀그라운드’ IP 신작을 공개한다. / 크래프톤
크래프톤이 현지시간 오는 26일부터 30일까지 독일 쾰른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게임쇼 ‘게임스컴2026’에 참가해 미공개 ‘배틀그라운드’ IP 신작을 공개한다. / 크래프톤

시사위크=조윤찬 기자  ‘배틀그라운드’ IP(지식재산권) 슈팅 신작이 곧 ‘게임스컴2026’에서 모습을 드러낸다. ‘배그’는 장기간 국내외에서 두루 성과를 내고 있어 원작을 계승한 신작의 게임성이 주목된다. 크래프톤은 ‘배그’ 프랜차이즈를 확장하는 중으로 IP 생태계 규모가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

◇ 미공개 신작, 태평양 북서부 배경… 게임스컴서 세계관 일부 공개

크래프톤이 오는 26일(현지시간)부터 30일까지 독일 쾰른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게임쇼 ‘게임스컴2026’에 참가해 미공개 ‘배틀그라운드’ IP 신작을 공개한다.

해당 게임은 FPS(1인칭 슈팅) 장르로 액션성을 강조한 게임이다. ‘배그’처럼 전략적인 판단을 하며 플레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받는다. 크래프톤은 신작에 태평양 북서부의 숲과 소도시를 배경으로 한 전투를 준비했다.

크래프톤은 올해 게임스컴에서 이용자가 미공개 신작의 세계관 일부를 체험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아직 신작에 대한 구체적인 게임 정보는 공개되지 않았다.

이번 게임스컴 전시관 사진을 보면 ‘배그’ 신작 부스는 게임 속 전투 상황에서 엄폐물로 사용할 수 있는 구조물들과 이동수단인 자동차로 꾸며졌다. 자동차는 기존 ‘배그’에서도 생존하는 데 활용된다. 크래프톤은 신작이 ‘배그’ IP의 정체성을 계승했다고 밝혔는데, 부스 구성에서 일부 나타났다.

최근 ‘배그’는 스팀에서 글로벌 동시접속자수 72만명을 기록하는 등 성장성이 여전하다. 하지만 지난 2분기 ‘배그’ 프랜차이즈 매출이 1조원 아래로 내려가며 IP 지속 성장 고민이 커졌다. 현재는 새로운 IP가 실적을 보완하고 있다. 크래프톤은 해양 탐험 ‘서브노티카2’가 흥행한 덕분에 2분기 게임매출 1조352억원(PC·모바일·콘솔)을 기록했다.

◇ ‘블랙버짓’으로는 콘솔 확장… 완성도 높이는 중

‘블랙버짓’(사진)도 ‘배그’ IP를 PC·콘솔 플랫폼으로 확장하는 FPS 게임이다. / 크래프톤
‘블랙버짓’(사진)도 ‘배그’ IP를 PC·콘솔 플랫폼으로 확장하는 FPS 게임이다. / 크래프톤

게임업계는 신작 출시가 실적 반등으로 이어지려면 기존 IP도 성장세를 유지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이러한 이유로 크래프톤은 여러 신작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배그’ IP 확장을 모색하고 있다.

앞서 신작 라인업으로 공개된 ‘블랙버짓’도 ‘배그’ IP를 PC·콘솔 플랫폼으로 확장하는 FPS 게임이다. 해당 게임은 2024년 얼리 액세스 출시를 목표로 했었는데 완성도를 높이느라 개발 기간이 길어졌다.

크래프톤은 지난 6월 스팀에서 ‘블랙버짓’ 클로즈드 알파 테스트를 진행하며 글로벌 이용자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블랙버짓’은 전장에서 웜홀을 통해 탈출하는 과정에서 다른 이용자와 경쟁하는 게 특징이다. 특히 드론으로 아이템을 운반하는 시스템이 전략적으로 사용된다. 탈출에 실패하면 인벤토리 내 아이템을 잃는 등 긴장감이 높다.

2017년 출시된 ‘배그’는 현재도 스팀, 모바일 앱마켓 등 글로벌 게임 플랫폼에서 매출 상위권을 차지하며 게임업계의 모범이 되고 있다. 신흥 시장 인도에서는 ‘BGMI(배그 모바일 인도)’, 중국에선 ‘화평정영’이 앱마켓 매출 최상위권을 차지하며 안정적인 수익을 창출하는 중이다. 추후 서비스되는 ‘배그’ IP 신작들도 글로벌 흥행작으로 자리 잡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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