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사 보내주세요!' 외쳤지만 잔류하게 된 아르헨 공격수, 이강인 데뷔전 함께 못 뛴다…사령탑이 직접 밝혔다 "며칠 동안 더 발전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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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에고 시메오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감독은 훌리안 알바레스가 개막전에 결장한다고 밝혔다. /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훌리안 알바레스(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개막전에 출전하지 않는다.

아틀레티코는 20일 스페인 마드리드의 리야드 에어 메트로폴리타노에서 2026-27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1라운드 말라가와의 맞대결을 치른다.

아틀레티코는 지난 시즌 리그를 4위로 마무리했다. 올 시즌을 앞두고 티아고 알마다(리버 플레이트)와 나우엘 몰리나(AS 로마)를 판매하고 알레한드로 그리말도, 모르텐 율만, 크리스티안 로메로, 이강인을 영입했다.

말라가전은 이강인의 아틀레티코 데뷔전이 될 가능성이 크다.

그런 가운데 알바레스는 결장한다. 디에고 시메오네 아틀레티코 감독은 "그는 이번 경기에 출전하지 않는다. 며칠 동안 더 발전해 우리가 원하는 수준에 가까워지기를 바란다"며 "그는 훌륭한 친구다. 우리는 평소처럼 이야기를 나눴다. 경기적인 측면에서 볼 때 일요일 경기에 최상의 상태로 나서기 위해서는 훈련이 조금 더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우리가 보유한 최고의 공격수다. 지금도 내 생각은 변함없다. 그의 힘과 능력, 존재감, 재능 그리고 이곳에서 보낸 2년 동안 팀에 보여준 것을 고려해 그를 중심으로 팀을 만들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디에고 시메오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감독은 훌리안 알바레스가 개막전에 결장한다고 밝혔다. /게티이미지코리아

알바레스는 2024년 8월 맨체스터 시티를 떠나 아틀레티코에 합류했다. 두 시즌 동안 106경기에 출전해 49골 17도움을 기록했다.

아르헨티나 국가대표인 그는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중 바르셀로나 이적을 원한다고 공개적으로 밝힌 바 있다.

하지만 아틀레티코 수뇌부는 단호했다. 5억 유로(약 8110억 원)의 바이아웃을 지불하지 않는 이상 판매하지 않겠다는 뜻을 굽히지 않았고 결국 알바레스는 아틀레티코에 잔류하게 됐다.

시메오네 감독은 "구단주가 그렇게 단호하게 이야기했다면 의심의 여지가 없다. 법원의 판결과도 같다. 그가 밝힌 입장은 더할 나위 없이 명확하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경기적인 부분에 집중한다. 한 사람으로서, 그리고 선수로서 그를 보살피고 그가 최고의 상태를 유지해 자신이 가진 능력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집중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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