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14개 읍·면·동 주민자치회 전환 완료…'주민이 지역의 주인'

프라임경제
[프라임경제] 충남 보령시가 관내 모든 읍·면·동의 주민자치회 전환을 완료하고 주민이 직접 지역 현안을 발굴하고 해결하는 실질적인 주민자치 시대를 열었다. 시는 지난 18일 보령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14개 읍·면·동 제1기 주민자치회 위원 위촉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위촉식은 주민자치위원회로 운영되던 14개 읍·면·동을 주민자치회로 일괄 전환하고 주민 참여를 확대해 주민 중심의 자치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로써 보령시는 앞서 주민자치회로 전환한 대천3동과 대천4동을 포함해 관내 16개 읍·면·동 모두 주민자치회 전환을 완료했다.

이날 위촉된 주민자치회 위원은 웅천읍, 주포면, 주교면, 오천면, 천북면, 청소면, 청라면, 남포면, 주산면, 미산면, 성주면, 대천1동, 대천2동, 대천5동 등 14개 읍·면·동에서 총 448명이다.

성별로는 남성 231명, 여성 217명으로 구성됐다. 제1기 위원들은 앞으로 2년간 지역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지역 현안을 주민 스스로 발굴·해결하는 주민참여 기구로서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위촉식에 이어 열린 주민자치 아카데미에서는 임원과 일반위원을 대상으로 주민자치 역량 강화를 위한 맞춤형 교육도 진행됐다. 임원 교육에서는 '주도적 주민자치 운영을 위한 리더의 핵심 역량'을 주제로 리더십과 소통, 갈등 조정 등 주민자치회를 이끌어가는 데 필요한 역량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일반위원 교육에서는 '주민자치회 기본 이해 및 AI 활용 실습'을 통해 주민자치의 개념과 역할을 이해하고,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실무 역량을 강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엄승용 보령시장은 "주민자치회 전환은 주민이 지역의 주인으로서 지역 현안에 직접 참여하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주민자치회가 지역의 다양한 목소리를 모으고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보령시는 이번 주민자치회 전환을 계기로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확대하고 읍·면·동별 특성에 맞는 다양한 주민자치 사업을 발굴해 주민이 체감하는 변화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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