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의회 이태우 의원 "상권활성화재단 설립해 지역경제 살려야"

프라임경제
[프라임경제] 논산시의회 이태우 의원이 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침체되고 있는 지역 상권을 살리기 위한 방안으로 '상권활성화재단' 설립을 제안했다.


이 의원은 19일 논산시의회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상권은 도시의 심장과 같다"며 "상권이 살아 있어야 사람의 발길이 이어지고 소비가 살아나며 도시도 다시 활기차게 뛰기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지역 곳곳에서 문을 닫은 상점과 임대 안내문을 쉽게 찾아볼 수 있는 현실을 언급하며 논산의 상권 침체가 단순한 경제 문제가 아닌 지역 공동체와 도시 활력의 문제라고 진단했다. 그는 "인구가 줄면서 소비가 감소하고, 소비가 줄면서 상권은 활력을 잃고 있다"며 "결국 지역경제의 온기도 함께 식어가고 있다"고 지적했다.

논산시가 그동안 소상공인 경영 안정 지원과 지역상권 활성화 사업, 전통시장 환경 개선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 왔지만 현장에서 시민과 상인들이 체감하는 변화는 아직 충분하지 않다는 게 이 의원의 주장이다.

특히, 상권 활성화 정책이 단발성 사업에 그치거나 담당 공무원의 인사이동과 부서별 업무 분산으로 인해 현장의 경험과 상인들과의 신뢰, 정책의 연속성을 유지하는 데 한계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상권 활성화는 사업 하나를 만드는 것으로 끝나는 일이 아니다"라며 "현장을 지속적으로 살피고 사업을 통해 얻은 경험을 다음 정책으로 이어가며 꾸준히 관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한 대안으로 제시한 것이 '상권활성화재단'이다.

이 의원은 상권활성화재단이 지역 상권의 현황을 체계적으로 분석하고 중장기 발전 방향을 마련하는 한편, 상인과 청년, 유관기관을 연결하는 지역 상권의 구심점 역할을 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또 국비와 도비 사업을 적극 발굴하고 재원을 확보하는 전문 창구 역할까지 수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논산이 보유한 지역자원을 상권 활성화와 연결하는 전략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논산에는 전국 최고 수준의 딸기산업과 강경젓갈, 탑정호 관광자원, 돈암서원 등 소중한 자원이 있다"며 "이 자원들의 가치를 상권과 연결해 논산만의 경쟁력으로 만들어 가는 것이 상권활성화재단 설립의 중요한 목적"이라고 말했다.

다가오는 '2027 논산세계딸기산업엑스포'를 지역 상권 활성화의 전환점으로 삼아야 한다는 점도 강조했다.

이태모 의원은 "2027 논산세계딸기산업엑스포는 논산의 가능성을 보여줄 중요한 기회"라며 "하지만 행사의 성공에 그쳐서는 안 된다"고 밝혔다. 이어 "엑스포를 찾은 관광객과 방문객들이 행사장만 둘러보고 떠나는 것이 아니라 논산의 거리와 상점을 찾고, 다시 방문하고 싶은 도시로 기억할 수 있도록 지금부터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논산 상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의회와 집행부가 함께 지혜를 모아달라"며 상권활성화재단 설립을 위한 적극적인 검토와 추진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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