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배우 박보경이 남편 진선규와의 애틋한 무명 시절 러브스토리를 털어놓는다.
19일 방송되는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356회에는 제5회 청룡시리즈어워즈에서 여우조연상을 수상하며 빛나는 전성기를 맞이한 배우 박보경이 출연한다. 4년 전 남편 진선규의 출연 당시 묵묵히 곁을 지켰던 그가 이번에는 당당히 토크의 주인공으로 나선다.
한국예술종합학교 선후배로 만나 대학로에서 함께 연기의 꿈을 키워온 박보경과 진선규는 결혼 16년 만에 나란히 청룡 트로피를 품에 안으며 뜻깊은 결실을 맺었다. 이날 방송에서는 "여보~ 오늘부터 1일"이라는 유쾌한 수상 소감의 탄생 배경과 함께, 현장에서 아내보다 더 눈물을 쏟아냈던 남편 진선규의 시상식 뒷이야기가 공개된다. 수상 직후 돌연 인형 뽑기 매장으로 달려간 엉뚱한 일화와 수상작 ‘레이디 두아’의 촬영 비화도 전파를 탄다.
특히 지독한 생활고를 함께 견뎌낸 신혼 시절의 고백이 먹먹한 감동을 안긴다. 박보경은 쌀 한 톨 살 돈이 없어 어머니의 금목걸이를 팔아야 했던 절박했던 당시를 회상한다. 가장으로서 자괴감에 빠졌던 진선규와, 그런 남편의 꿈을 지켜주기 위해 굳건히 버텼던 현실파 아내 박보경의 단단한 믿음이 뭉클함을 자아낼 예정이다.
또한 남편이 먼저 배우로서 자리를 잡는 동안 두 아이를 양육하며 10년간의 긴 공백기를 감내해야 했던 박보경이 다시 무대와 카메라 앞에 서기까지의 여정도 진솔하게 펼쳐진다. 출산 후 다시 찾은 대학로 거리에서 느낀 복합적인 감정과 함께, 같은 처지에서 치열하게 살아가는 이 시대 워킹맘들을 향한 따스한 응원의 메시지도 전한다고.
한편, 이날 방송에는 박보경 외에도 월드 바리스타 챔피언 전주연 대표, 27년 개그 콤비 김대희·김준호, 40년 지기 중식 대가 이연복·유방녕 셰프가 출연해 풍성한 이야기를 나눈다. 19일 오후 8시 45분 방송.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