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리는 두지 않겠다" '안방마님' 장성우 복귀 시기 뒤로 미룬 이강철 KT 감독 [MD잠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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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위즈 장성우는 지난 7월 28일 NC 다이노스전에서 옆구리 부상을 당해 현재 재활 중에 있다./KT 위즈 제공

[마이데일리 = 잠실 류한준 기자] "아무래도 5번 타순이 좀 아쉽긴 합니다." 선두를 달리고 있지만 방심은 금물이다.

이강철 KT 위즈 감독이 '안방마님' 장성우의 복귀 시점에 대해 "이번 주는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장성우는 지난 달(7월) 28일 치른 NC 다이노스전에서 스윙 도중 왼쪽 내복사근(옆구리) 부상을 당했다.

결국 1군 엔트리에서 빠졌고 현재 KT 안방마님 자리는 한승택과 조대현이 번갈아 맡고 있다. 이 감독이 계획하고 있는 장성우 복귀 시점은 오는 25일 이후다.

그는 "이날부터 확대 엔트리가 실시되기 때문에 괜히 (장성우를) 미리 앞당겨 1군으로 부를 이유는 없다고 본다"고 말했다. 이렇게 되면 포수쪽 엔트리에도 여유를 둘 수 있다. KT는 한승택과 조대현 두 명이 포수로 1군 엔트리에 포함된 상황.

장성우는 순조롭게 재활 중이다. 퓨처스(2군) 경기에 출전하며 컨디션을 조절하고 있다. 구단은 "18일 병원 검진 결과 90% 정도 회복 소견을 받았다"며 "기술 훈련을 함께 진행하며 실전 감각을 끌어올리는 중"이라고 전했다.

2026년 4월 11일 오후 경기도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KT 위즈의 경기. KT 박영현과 장성우가 6-4로 승리한 뒤 기뻐하고 있다./유진형 기자

이 감독은 "앞서 장성우를 1군으로 다소 급하게 콜업했었는데 그때 좀더 상태를 살폈어야했다"고 신중하게 말했다. 장성우는 지난 6월 부상으로 인해 1군 두 경기 출전에 그쳤고 올스타 휴식기 이후 후반기 시작과 함께 1군 재등록 후 경기에 나오다 부상을 당했다.

장성우의 올 시즌 지금까지 성적은 60경기에 나와 타율 0.193(181타수 35안타)에 그치고 있으나 홈런 9개와 2루타 10개를 포함해 37타점으로 쏠쏠한 장타력을 선보였다.

류한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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