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경주시가 전국 단위 야구 대회를 아우르는 스포츠 중심지로 한 단계 더 도약할 전망이다.

19일 경주시는 손곡동 경주베이스볼파크 내 건립 중인 제3구장의 공사를 성공적으로 마치고, 다음 달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이번 제3구장 건립은 시가 추진 중인 스포츠 인프라 고도화 사업의 일환으로, 총 사업비 72억원이 투입됐다. 시는 2021년 투자심사를 시작으로 각종 행정절차와 문화재 심의 등을 거쳐 지난해 10월 실시계획 인가를 획득했으며, 11월 착공 이후 약 1년여 만에 결실을 보게 됐다.
새로 조성된 제3구장은 3만5540㎡의 넓은 부지 위에 1만2600㎡ 규모의 인조잔디 경기장을 중심으로 꾸려졌다.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을 위한 덕아웃과 불펜은 물론, 관람석과 86면의 주차장, 편의시설 및 진입로 등 이용객 편의를 고려한 부대시설도 세심하게 배치했다.
준공 후에는 사용 승인과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KBSA)의 공식 인증 작업을 거쳐 최상의 경기 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경주베이스볼파크는 부지 면적은 3만5540㎡ 규모로 경기장은 인조잔디 야구장(1만2600㎡)이며, 부대시설로는 덕아웃, 불펜, 관람석, 주차장 86면 등이다.
기존 1·2구장이 지난 한 해에만 약 2만7000여 명이 이용할 정도로 높은 인기를 누려온 만큼, 제3구장의 합류는 운영 효율을 대폭 높일 것으로 보인다.
선덕여왕배 여자야구대회와 각종 중·고교 및 동호인 전국 대회가 열리는 이곳은 이제 3개 구장을 동시 가동할 수 있게 되어, 더 많은 팀을 수용하고 일정을 훨씬 유연하게 편성할 수 있게 됐다.
시의 전략은 단순히 야구장 개수에 그치지 않는다. 대규모 대회를 원활하게 운영함으로써 동계 전지훈련 팀 유치에도 박차를 가하겠다는 계산이다.
야구 선수단이 장기간 머물며 지역 상권을 이용하는 '체류형 스포츠 관광'이 활성화되면, 지역 경제에도 상당한 파급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된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제3구장 준공을 발판 삼아 경주가 전국 규모의 야구 대회를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최적의 환경을 갖추게 됐다"며 "풍부한 스포츠 인프라를 적극 활용해 전지훈련 팀과 전국 대회를 더욱 공격적으로 유치하고, 이것이 곧 지역 경제 활성화라는 선순환으로 이어지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제3구장 준공은 단순한 체육시설 확충을 넘어, 경주시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스포츠 친화 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튼실한 주춧돌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경주시는 앞으로도 차별화된 스포츠 인프라를 바탕으로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체류형 관광 생태계를 공고히 다져나갈 방침이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