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첫 민간분양 1만명 몰려…20일 1순위 청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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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4일 문을 연 ‘용인반도체클러스터 동일하이빌 파크밸리’ 견본주택에 방문자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동일토건

[마이데일리 = 윤진웅 기자]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배후 주거지에서 공급되는 첫 민간분양 아파트에 청약 수요자들의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분양가상한제 적용과 비규제지역이라는 청약 여건에 SK하이닉스 반도체클러스터 배후 입지가 더해지면서 견본주택 개관 초기 방문객이 몰린 것으로 보인다.

18일 동일토건에 따르면 지난 14일 서울 수지구 동천동에 문을 연 ‘용인반도체클러스터 동일하이빌 파크밸리’ 견본주택에는 개관 이후 4일간 1만여명이 방문했다.

용인반도체클러스터 동일하이빌 파크밸리는 SK하이닉스 일반산업단지 내 처음 공급되는 민간분양 아파트다. 공공택지 민영주택으로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돼 전용 59㎡A는 약 3억8300만원부터, 전용 84㎡A는 약 4억9200만~5억3400만원 수준으로 책정됐다.

비규제지역에 위치해 청약·대출·거래 규제 부담도 상대적으로 적다. 산업단지 내 공급 주택인 만큼 자격 요건을 갖추면 거주지역이나 거주기간과 관계없이 전국에서 1순위 청약이 가능하다. 입주기업 근로자를 대상으로 한 산업단지 특별공급도 적용된다.

배후 수요도 관심 요인으로 꼽힌다. 용인에서는 SK하이닉스 일반산업단지와 삼성전자 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 조성이 동시에 추진되고 있으며, 두 산업단지를 중심으로 한 반도체 메가클러스터의 총 투자 규모는 약 960조원에 달한다.

산업단지 내 생산시설과 소재·부품·장비 기업 입주가 본격화할 경우 직주근접을 원하는 관련 종사자의 주거 수요도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0층, 6개동 규모로 전용 59·71·84㎡ 중소형 평형으로 구성된다. 남용인IC가 약 3㎞ 거리에 있으며 서울세종고속도로와 국도 17·45호선 등을 이용할 수 있다. 원삼초와 원삼중도 도보권에 위치한다.

총 1250가구 가운데 이번에 공급되는 1단지는 589가구다. 2단지 661가구는 추후 분양할 예정이다.

청약은 18~19일 특별공급에 이어 20일 일반공급 1순위, 21일 2순위 순으로 진행된다. 당첨자는 27일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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