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재개장 닷새간 매출 437억원…영업중단 전보다 2.9배

프라임경제
[프라임경제] 홈플러스가 영업을 재개한 뒤 닷새간 437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영업 중단 직전 비교 기간보다 2.9배 늘어난 규모다. 다만 재개장 행사와 광복절 연휴 효과가 반영된 만큼 회복세가 정상 영업 국면에서도 이어질지가 관건이다.


홈플러스는 '홈플 is Back' 행사를 시작한 지난 13일부터 17일까지 총 437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는 영업 잠정중단 전인 지난달 2일부터 6일까지 거둔 매출 150억원보다 191% 증가한 수치다. 매출액으로는 287억원 늘었다.

일평균 매출은 같은 기간 30억원에서 87억원으로 확대됐다. 하루 평균 고객 수 역시 13만8200명에서 23만9600명으로 73.4% 증가했다.

홈플러스는 재개장 당일에만 수요가 몰린 것이 아니라 이후에도 고객 유입이 이어졌다는 점에 의미를 두고 있다. 다만 영업 재개 초기인 데다 할인 행사와 연휴 효과가 맞물린 만큼 단기간 실적만으로 정상화 여부를 판단하기는 이르다는 입장이다.

회사 측은 이번 매출 회복 배경으로 고객과 협력사, 임직원의 지원을 꼽았다. 영업 중단 이후 매장을 다시 찾은 고객과 상품 공급을 재개한 협력사, 재개장과 연휴 기간 현장을 지킨 직원들의 노력이 실적 회복으로 이어졌다는 설명이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재개장 이후 닷새간 고객들의 관심과 기대를 다시 확인할 수 있었다"며 "이번 흐름을 영업 정상화의 동력으로 삼아 상품·가격 경쟁력과 고객 서비스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회생절차를 밟고 있는 홈플러스의 정상화 여부는 임직원 고용과 협력사 경영, 지역 유통망에도 영향을 미치는 사안이다. 회사는 재개장 이후 나타난 매출 회복세가 일시적인 효과에 그치지 않도록 영업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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