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심혜진 기자] LA 다저스 오타니 쇼헤이가 연타석 홈런을 포함해 4안타 맹타를 휘둘렀다.
오타니는 18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 쿠어스필드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 콜로라도 로키스와 경기서 선발 등판해 5타수 4안타(2홈런) 3타점 4득점으로 활약했다.
시즌 타율은 0.295, OPS 0.948을 마크했다.
1회 1루 땅볼로 물러난 오타니는 무키 베츠의 적시타로 1-0으로 앞선 3회초 1사에서 맞이한 두 번째 타석에서 안타를 신고했다. 이후 프레디 프리먼의 안타로 3루까지 진루했고, 앤디 파헤스의 적시타 때 홈을 밟았다.
다저스는 빅이닝을 완성했다. 계속된 1사 1, 2루에서 맥스 먼시가 스가노를 상대로 스리런 아치를 그렸다. 시즌 25호.
카일 터커의 어이없는 실책으로 실점을 헌납한 상황.
오타니가 다시 격차를 벌렸다. 팀이 5-1로 앞선 5회초 선두타자로 나와 스가노의 2구째 89.9마일 커터를 공략해 좌측 담장을 넘기는 솔로포를 때려냈다. 시즌 28호다. 105.5마일(169.7km)의 속도로 날아갔고, 비거리 428피트(130m)의 큰 홈런으로 연결됐다.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7-1로 앞선 6회초 2사 3루서 등장한 오타니는 바뀐 투수 후안메히아의 4구째 83.8마일 스위퍼를 공략해 중앙 펜스를 넘기는 투런포를 그렸다. 타구 속도 106.8마일(171km), 비거리 452피트(137m)의 엄청난 홈런이었다. 이 타구는 다저스 불펜 쪽으로 향했고, 카일 허트카 직접 잡아내는데 성공했다. 오타니의 홈런 타구를 잡은 허트는 껑충껑충 뛰며 기뻐했다. 올 시즌 2번째이자 커리어 통산 25번째 멀티 홈런 경기를 완성했다.
오타니는 8회초 1사에서 좌전 안타를 쳐 4안타 경기를 완성했다. 중견수 실책으로 2루까지 진루했다. 그리고 프리먼의 적시타 때 홈을 밟아 11득점째를 올렸다.
큰 점수차로 벌어지자 콜로라도는 야수를 마운드에 올렸고, 오타니도 교체 아웃됐다.
다저스는 9회 에드윈 디아즈를 등판시켰다. 깔끔하게 막지 못했다. 안타와 사구로 1사 1, 2루 위기를 자초했고, 아다엘 아마도르에게 적시타를 맞고 실점했다. 계속해서 브렛 설리반의 안타로 만루에 몰렸고 에제키엘 토버에게 희생플라이로 추가점을 허용했다. 빈의 2루타로 3실점째를 기록했다. 2, 3루에서 벡을 우익수 뜬공으로 처리하면서 어렵게 경기를 끝냈다.
다저스는 지난달 2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전 12-7 승리 이후 47일 만에 두 자릿수 득점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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