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뱅크, 자사주 절반 소각…임원 매입 이어 주주가치 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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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뱅크

[마이데일리 = 정수미 기자] 카카오뱅크가 보유 자사주의 절반가량을 소각하며 주주가치 제고에 나선다. 남은 자사주는 임직원 보상에 활용해 기업가치 제고와 장기 성장의 재원으로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카카오뱅크는 보유 중인 자기주식 27만주를 법정 기한 내 소각할 예정이라고 18일 밝혔다.

올해 6월 말 기준 카카오뱅크가 보유한 자기주식은 총 53만2334주다. 이 가운데 약 50.7%인 27만주가 소각 대상이다.

나머지 26만2334주는 임직원 보상 목적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다만 향후 관련 절차에 따라 실제 소각 및 처분 대상 주식 수는 변동될 수 있다.

카카오뱅크는 자사주의 구체적인 보유·처분 방안을 담은 ‘자기주식보유처분계획’을 마련해 내년 정기 주주총회에서 승인을 받을 예정이다.

이번 자사주 소각은 최근 임원진의 자사주 매입에 이어 주주가치 제고 행보를 이어가는 차원으로 풀이된다.

앞서 카카오뱅크 임원 12명은 지난 6월부터 이달 12일까지 회사 주식 총 2만1100주를 장내 매수했다. 전체 매입 금액은 4억6483만원이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자사주 소각을 통해 주주가치를 높이고, 잔여 주식은 임직원 보상에 활용해 회사의 지속적인 성장과 기업가치 제고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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