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이강인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입성 후 벌써 많은 기대를 받고 있다.
스페인 '피차헤스'는 16일(이하 한국시각) "이강인은 마침내 올여름 아틀레티코에 합류했다. 구단은 그를 MLS로 떠난 앙투안 그리즈만(올랜도 시티)의 대체자로 여겼다"고 알렸다.
이강인은 올여름 파리 생제르망(PSG)을 떠나 아틀레티코 유니폼을 입었다. 이강인은 지난해 여름부터 아틀레티코의 지속적인 관심을 받았다. 아틀레티코는 올여름 올랜도 시티로 이적한 그리즈만의 빈자리를 채울 적임자로 이강인을 선택했다.
아틀레티코는 끈질긴 구애 끝에 4000만 유로(약 660억원)를 지불하고 영입을 성사시켰다. 이강인은 에이스의 상징인 등번호 7번을 달고 입단식까지 마쳤다. 앞서 한국에서 열린 '2026 쿠팡플레이 시리즈'에서 첫선을 보였고, 지난 15일 마르세유와의 친선전에서는 선발로 출전했다.

이강인은 오는 20일 말라가와의 라리가 개막전에서 공식 데뷔전을 치를 전망이다. 스페인 현지 언론은 일제히 기대감을 나타내고 있다.
'피차헤스'는 "이강인은 발렌시아와 마요르카에서 뛰었던 경험으로 라리가에 익숙하다. 하지만 이번에는 완전히 다른 도전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며 "거액의 이적료가 투입된 만큼, 그는 라리가 거물 구단 중 하나에 합류해 스타 선수로서의 명성을 누리게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스페인 '마르카' 역시 "이강인이 마르세유전에서 보여준 모습은 긍정적이었다. 유소년팀 선수들의 활약까지 고려했을 때 이강인은 팀에 많은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는 선수임이 분명하다"고 분석했다.
이어 "실제로 많은 아틀레티코 팬들은 이강인이 경기장에 처음 몇 분 동안 모습을 드러내자 SNS에서 열광적인 반응을 보였다. 더욱이 그는 짧은 시간 안에 아틀레티코의 전술에 적응한 것으로 보이며, 무엇보다 완벽한 파트너를 찾았다. 아데몰라 루크먼과의 호흡은 환상의 궁합을 자랑한다. 따라서 시메오네 감독이 개막전에서 이강인과 루크먼 듀오를 기용한다 해도 놀랄 일은 아닐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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