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해리 매과이어는 마커스 래시포드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남기를 바라고 있다.
맨유는 지난 15일(한국시각) 폴란드 브로츠와프의 타르친스키 아레나에서 열린 AC 밀란과의 친선경기에서 2-4로 패배했다.
래시포드는 후반 16분 패트릭 도르구를 대신해 그라운드를 밟았다. 맨유 비공식 복귀전이었다. 래시포드는 2024년 12월 13일 빅토리아 플젠과의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경기 이후 처음으로 맨유 유니폼을 입고 경기에 나섰다.
'풋몹'에 따르면 터치 13회를 기록한 래시포드는 드리블을 한 차례 시도해 성공했다. 패스는 9번 시도해 8번 연결했다. 슈팅은 시도하지 못했다.
래시포드는 2024년 12월 당시 맨유를 이끌었던 후벵 아모림(현 AC 밀란 감독)과 사이가 틀어졌고 2025년 2월 애스턴 빌라로 임대를 떠났다.
그는 빌라에서 임대 생활을 마친 뒤 바르셀로나로 한 시즌 동안 임대됐고 49경기 14골 14도움이라는 성적을 남겼다. 하지만 바르셀로나가 완전 영입 옵션을 발동하지 않으며 래시포드는 맨유로 복귀했다.
래시포드는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일정을 마무리한 뒤 휴가를 보냈고 최근 맨유에 합류했다. 여전히 이적 가능성이 있지만 아직 구체적인 이적 움직임은 전해지지 않고 있다.

그런 가운데 매과이어는 래시포드가 팀에 남기를 바란다는 생각을 밝혔다.
매과이어는 16일 글로벌 매체 '디 애슬레틱'을 통해 "래시포드는 분명히 우리를 더 나은 팀으로 만들어줄 수 있다. 그가 (밀란전에서) 교체로 들어왔을 때 봤겠지만, 상대 수비 뒷공간을 위협한다. 오늘 우리를 위해 골을 넣을 수도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가 우리와 함께 남는다면 팀에 엄청난 위협이 될 수 있는 선수다. 분명 이적시장은 아직 열려 있지만, 우리 선수들은 그가 남기를 바란다. 그는 팀에 큰 자산이 될 수 있다"며 "나는 래시포드와 여러 해 동안 함께 뛰었다. 그를 상대로 뛰어보기도 했고 훈련에서 함께 뛰어보기도 했기 때문에 그가 우리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는 것을 알고 있다"고 밝혔다.
마이클 캐릭 맨유 감독도 래시포드의 복귀에 긍정적인 의견을 표했다.
사령탑은 "래시포드는 우리 선수고 아주 좋은 모습으로 돌아왔다. 다른 선수들과 똑같다"며 "나는 래시포드를 오랫동안 알고 지냈고 그는 우리에게 조금 다른 무언가를 제공한다. 그리고 복귀한 뒤 아주 좋은 분위기 속에서 지내고 있다. 돌아온 지 2~3일 정도 됐고 훈련하고 있는데, 솔직히 말하면 모든 것이 아주 평범하다. 우리는 시즌 개막을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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