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전 2승' 상대 전적 우위에도 '5경기 무패' 김천 경계…윤정환 감독 "빠르게 적응해야" [MD현장]

마이데일리
윤정환 인천 유나이티드 감독이 2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6 21라운드 제주SK전에서 그라운드를 지켜보고 있다.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마이데일리 = 인천축구전용경기장 김건호 기자] "빠르게 적응해야 한다."

인천 유나이티드 윤정환 감독이 김천 상무에 대한 경계령을 내렸다.

인천은 16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하나은행 K리그1 2026 23라운드 김천 상무와의 맞대결을 치른다.

22라운드 강원FC전이 연기되면서 2주간 휴식을 취한 인천이다.

경기 전 취재진을 만난 윤정환 감독은 "잘 쉬었다. 선수들의 체력적인 문제도 없을 것이다. 더운 날씨를 피한 것이 다행이다"며 "훈련 때 크게 변한 것은 없었다. 주기적으로 해왔던 훈련을 계속했고 이번 주는 김천전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인천은 올 시즌 김천을 상대로 두 경기 모두 승리를 거뒀다. 하지만 최근 김천의 기세가 만만치 않다. 공식 경기 5경기 무패다.

윤정환 감독은 "상대 전적이 오늘은 의미가 없을 것 같다"며 "김천이 최근 에너지 넘치게 잘 뛰고 있다. 컨디션이 올라온 모습을 볼 수 있다. 우리 선수들이 빠르게 적응하면 좋은데, 늦어질 경우에는 페이스가 김천 쪽으로 넘어갈 수도 있지 않을까 하는 걱정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인천은 최근 새로운 외국인 공격수 레안드로를 영입했다. 윤정환 감독은 레안드로의 몸 상태를 서서히 끌어올릴 계획이다.

사령탑은 "일단 몸이 빨리 만들어졌으면 좋겠다"며 "레안드로는 볼 키핑 능력이나 일대일 돌파가 좋은 선수다. 때로는 가운데에 세울 수도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일단 보고 있다. 컨디션이 좋아야 뛸 수 있다"고 했다.

이어 "한 달 조금 넘게 쉬었다고 했다. 개인 운동은 했지만, 컨디션이 조금 떨어져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지금 열심히 하고 있다"며 "오늘은 뛸 수 있는 상황이 아니라고 봤다. 하지만 연전이 있으니 조금씩 들어가야 하지 않을까 싶다"고 전했다.

인천은 4-4-2 포메이션으로 나선다. 김동헌 골키퍼가 골문을 지킨다. 이주용, 후안 이비자, 김건희, 김명순이 수비 라인을 구축한다. 미드필드에서 제르소, 이명주, 서재민, 이동률이 호흡을 맞추고 투톱으로 페리어와 이청용이 출격한다.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alert

댓글 쓰기 제목 '2전 2승' 상대 전적 우위에도 '5경기 무패' 김천 경계…윤정환 감독 "빠르게 적응해야" [MD현장]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