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인천축구전용경기장 김건호 기자] "주도권 갖고 경기 운영하면 다른 결과가 나오지 않을까 생각한다."
김천 상무는 16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하나은행 K리그1 2026' 23라운드 인천 유나이티드와의 맞대결을 치른다.
김천은 4승 12무 6패 승점 24로 10위다. 하지만 최근 분위기가 좋다. 공식 경기 5경기 연속 무패다. 5경기에서 3승 2무를 거뒀다.
주승진 김천 감독은 경기 전 취재진을 만나 "시즌 초반에는 4-2-3-1이나 4-4-2 형태로 경기를 운영했는데, 대부분의 팀이 4-4-2 구조로 수비를 하더라"라며 "구조를 4-1-4-1이나 4-3-3으로 바꾸면서 경기를 운영하다 보니 우위를 점한 것 같다. 그 부분에 있어서 이강현이 3선 자리에서 역할을 충실히 해줬다. 밸런스가 잘 맞아서 좋은 상황으로 이어진 것 같다"고 했다.
하지만 올 시즌 인천을 상대로는 약한 모습이다. 2경기 모두 무릎을 꿇었다.
주승진 감독은 "인천의 밸런스가 굉장히 좋다. 윤정환 감독님의 전술 운영 능력도 좋아 항상 까다로웠고 대처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며 "세트피스 상황 같은 상황에서 어이없는 실수를 줄이면서 상대에 주도권을 주지 않고 저희가 주도권을 가져오면서 경기 운영을 한다면 또 다른 결과가 나오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밝혔다.
김천은 백종범이 골키퍼 장갑을 낀다. 박철우, 이정택, 변준수, 김태환이 후방을 지킨다. 이강현, 박태준, 김주한, 고재현이 미드필드에 서고 김이석과 정재민이 투톱을 형성한다.
사령탑은 "(정)재민이가 지난 경기 때 보여줬던 모습이 이건희와는 다른 유형이었다. 전방에서 볼을 소유해주고 연계하는 데 원만한 부분이 있을 것 같아서 재민이를 선발로 내세웠다"며 "예전에는 (김)이석이를 3선에서 활용했는데, 최근에는 세컨드볼 경합이나 2선에서 전방으로 나가는 추진력, 문전 앞에서의 슈팅력 같은 것이 필요할 것 같아서 올려서 사용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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