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베식타스 공격수 오현규와 블라호비치에 대한 평가가 엇갈렸다.
베식타스는 14일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열린 크랄로베와의 2026-27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3차예선 2차전에서 1-0으로 이겼다. 베식타스는 이날 승리로 UEFA 유로파리그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했다. 오현규는 이날 경기에 풀타임 활약했지만 득점포가 침묵했다.
베식타스는 13일 블라호비치 영입을 발표했다. 베식타스는 블라호비치와 3년 계약을 체결한 가운데 이탈리아 세리에A 무대에서 득점력을 과시한 블라호비치는 오현규의 팀내 입지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블라호비치는 세르비아 대표팀에서 A매치 41경기에 출전해 16골을 터뜨렸다. 블라호비치는 파르티잔과 피오렌티나를 거쳐 지난 2022년부터 유벤투스로 이적했다. 블라호비치는 유벤투스 소속으로 이탈리아 세리에A 123경기에 출전해 50골을 터뜨리며 골감각을 과시했다.
튀르키예 매체 파나틱 등은 14일 '블라호비치는 베식타스의 훌륭한 영입이다. 베식타스의 뛰어난 경기력에도 불구하고 1-0으로 승리한 것은 사실상 오현규의 부진 때문이다. 최고 수준의 공격수를 단순히 통계로만 평가하는 것은 축구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는 것'이라며 '최고 수준의 공격수는 팀을 전진시키고 볼 점유율을 높이고 측면 공격수 및 미드필더와 긴밀한 연계 플레이를 펼쳐야 한다. 최고 수준의 공격수는 볼터치가 적고 빠른 판단력과 민첩한 움직임을 보여야 한다. 공격수에게는 두 번째 볼터치 기회가 거의 없기 때문에 첫 번째 볼터치가 매우 뛰어나야 한다'고 언급했다.
특히 '퍼스트 터치, 볼 컨트롤, 원터치 패스, 마무리 슈팅 능력 모두 오현규에게 부족한 부분이다. 오현규는 의욕이 넘치고 성실하고 가끔씩 예상치 못한 슈팅을 보여주기도 하지만 베식타스의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릴 만한 스트라이커는 아니다. 반면 블라호비치는 진정한 만능 스트라이커다. 공중볼 경합 능력, 뛰어난 왼발 킥, 마무리 능력, 강한 피지컬까지 보유한 스트라이커'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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