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LAFC의 마크 도스 산토스 감독이 한국의 축구협회 청문회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도스 산토스 감독은 12일(이하 한국시각) 13일 미국 캘리포니아주의 BMO 스타디움에서 펼쳐지는 케레타로(멕시코)와의 2026년 리그스컵 3라운드를 앞두고 손흥민과 한국 축구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먼저 “우리는 한국이 얼마나 팀을 강하게 몰아붙이고 많은 것을 요구하는지 알고 있다”라며 “감독과 관련한 재판은 처음보는 장면”이라고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이는 최근 진행된 축구협회 청문회를 두고 하는 말이다. 홍명보 감독이 이끌던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은 2026 북중미 월드컵에서 1승 2패로 조별리그 탈락이라는 처참한 성적을 거뒀다.
후폭풍은 엄청나다. 사임을 한 홍 감독의 불공정 선임이 다시 도마에 올랐고 축구협회의 졸속 행정도 거센 비판을 받게 됐다. 결국 지난달 30일 국회 청문회가 진행됐고 홍 전 감독과 정몽규 전 축구협회장을 비롯한 증인들이 참석했다.
한국 상황에 놀란 도스 산토스 감독은 손흥민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했다. 손흥민을 월드컵에서 득점에 실패했으나 LAFC 복귀 후에는 4골 1도움으로 반등에 성공했다. 그는 “잘 모르겠다. 손흥민이 월드컵에 대한 걸 잊고 새롭게 시작한다는 마음이 있겠지만 이전과 같은 모습이다. 그는 여전히 강한 책임감을 가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LAFC는 케레타로를 상대로 정규시간 1-1을 거둔 뒤 승부차기에서 5-3 승리를 거뒀다. 손흥민은 이날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했으나 득점을 기록하지 못했다. 하지만 승부차기에서는 2번 키커로 나서며 깔끔하게 성공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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