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출신 공격수 계약 종료에 분노…"구단이 2년 계약 연장 합의 지키지 않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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멤피스 데파이는 코린치안스가 계약 연장 약속을 지키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출신 멤피스 데파이가 코린치안스의 결정에 분노했다.

코린치안스는 12일(한국시각) "구단은 데파이와 재계약하지 않기로 했다"며 "이번 결정은 오직 구단의 재정 건전성을 고려해 내려졌으며, 구단은 가용 자원을 관리하는 데 있어 엄격한 균형과 책임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데파이는 2024년 9월 코린치안스 유니폼을 입었다. 데파이는 2024시즌 14경기에서 7골 4도움을 기록했다. 이어 2025시즌 51경기 12골 10도움을 마크했다. 하지만 이번 시즌 14경기 1골 1도움으로 부진에 빠졌고 대퇴이두근 부상으로 장기간 전력에서 이탈했다.

코린치안스와 계약이 만료된 데파이는 구단과 2년 계약 연장에 합의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코린치안스는 재정적인 문제를 이유로 재계약하지 않기로 했다.

이에 데파이가 분노했다. 구단이 약속을 지키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데파이는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코린치안스가 내 계약을 2년 더 연장하기로 했던 합의를 지키지 않기로 결정했다는 소식을 접해 매우 실망했다"며 "이번 계약 연장은 회장은 물론 구단의 스포츠·법무·재무 부서와도 명백하게 합의된 사안이었다. 하지만 몇몇 사람이 이 약속을 어기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계속해서 "나는 이런 상황을 원하지 않았고 모든 과정에서 항상 구단을 존중했다. 하지만 이제 내 권익을 지키기 위해 강력하게 대응할 수밖에 없다"며 "앞으로 며칠 안에 공개적으로 입장을 밝힐 것이다. 하지만 내가 이런 용납할 수 없는 행동을 아무런 조치 없이 넘어가게 두지는 않을 것이라는 점은 분명히 해두겠다"고 전했다.

멤피스 데파이는 코린치안스가 계약 연장 약속을 지키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게티이미지코리아

데파이는 PSV 에인트호번 유스 출신이다. 에인트호번에서 124경기 50골 27도움을 기록했던 그는 2015년 7월 맨유 유니폼을 입었고 등번호 7번을 달아 많은 기대를 받았다.

하지만 데파이는 맨유에서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53경기에 출전해 7골 5도움이라는 성적을 남겼고 2017년 1월 올랭피크 리옹으로 적을 옮겼다. 그는 리옹에서 날개를 펼쳤다. 178경기 76골 56도움을 마크했다. 이후 바르셀로나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거쳐 코린치안스 유니폼을 입었다.

코린치안스와 결별한 데파이는 이제 새로운 팀을 찾아 나서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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