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호연, '호프' 마지막 무대인사 "우는 게 아니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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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호연 / SNS

[마이데일리 = 김지우 기자] 배우 정호연이 영화 '호프' 마지막 무대인사에서 뜻깊은 소감을 전했다.

12일 정호연은 자신의 SNS에 한 팬이 올린 '호프'(감독 나홍진) 마지막 무대인사 영상을 공유했다.

영상 속 정호연은 "저는 이게 첫 영화여서 무대인사도 처음이었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후 헛기침을 하더니 "우는 게 아니라 밖에서 너무 까불다가 목소리가 나갔다"고 말했다.

이어 "관객분들을 실제로 뵙고 인사드리는 게 얼마나 큰 응원을 받는 일인지 하루하루 몸소 느끼면서 감사하는 마음만 커져갔다. 배우를 더 오래해도 되겠다는 응원을 받고 돌아가는 것 같다"고 했다.

정호연 / SNS정호연 / SNS

특히 정호연은 "여기 계신 분들은 저희 영화 N회차 하신 분들도 많을 것 같다. 저희가 달려온 길이 의미 있는 일이라고 계속 얘기해 주셔서 너무너무 감사드린다"며 "언제가 될진 모르겠지만 다시 만날 그날까지 열심히 살다가 또 뵙기를 바란다. 너무너무 감사하다"고 고개를 숙였다.

해당 게시물 작성자는 "호연 배우 마지막 인사 듣는데 왠지 뭉클했던... 다음에 어디선가 또 볼 수 있기를"이라는 멘트를 덧붙였다.

한편, '호프'는 비무장지대에 위치한 호포항 출장소장 범석(황정민)이 동네 청년들로부터 호랑이가 출현했다는 소식을 전해 듣고, 온 마을이 비상이 걸린 가운데 믿기 어려운 현실을 만나며 시작되는 이야기다.

정호연은 극 중 파출소 순경 성애 역을 맡았다. 12일 기준 누적관객수 442만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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