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학령인구 감소와 대학 환경의 급변 속에서도 학생 중심의 과감한 교육 개혁을 단행해 온 계명대학교(총장 신일희)가 정부 평가에서 또 한 번 최고 성적표를 받았다.

계명대는 교육부가 실시한 '2026년 대학혁신지원사업 성과평가'의 교육혁신 부문에서 최우수 등급인 'S등급'을 획득했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으로 거둔 쾌거로, 대구·경북 지역은 물론 전국 최고 수준의 교육 역량을 확고히 다졌다는 평가다. 이번 S등급 달성 보너스로 계명대는 정성평가 인센티브 사업비를 기존 대비 30% 증액해 지원받는다.
이번 심사에서 평가단은 계명대가 학습자의 선택권을 넓히고 캠퍼스 적응을 도운 실질적인 제도적 성과에 주목했다.
우선 학과 간 장벽을 허문 유연한 학사 구조가 주효했다. 신입생들이 전공을 자유롭게 탐색할 수 있도록 자율전공부를 확대 운영했으며, 소전공 학위제인 마이크로디그리를 적극 도입해 융합형 다전공 환경을 활성화했다.
특히 체계적인 학생 안전망이 독보적인 우수사례로 꼽혔다. 매년 문을 두드리는 자율전공부 신입생이 급증하는 추세 속에서, 계명대는 입학 초기 단계부터 입체적인 지원 체계를 가동했다.
입학 직후 기초학력을 진단해 개인별 수준에 맞춘 학습 과정을 제공했다. 밀착 상담을 통해 진로와 전공 탐색을 지원했다.
이를 통해 학업 초기에 겪는 혼란을 막고 학교 이탈(중도탈락) 현상을 눈에 띄게 완화했다.
아울러 대학의 중장기 비전과 혁신사업의 성과를 유기적으로 맞물려 지속적으로 제도를 보완해 나간 '피드백(환류) 시스템' 역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최우수 등급 획득에 따른 재정적 혜택도 막강하다. 계명대는 성과 인센티브로만 75억8100만원의 예산을 추가로 확보했다. 기본 배정된 정량 평가 사업비 55억8200만원을 더하면, 올해 계명대가 대학 혁신에 투입할 총 사업비는 무려 131억6300만원 규모로 커진다.
신일희 총장은 "2년 연속 최고 등급이라는 영예는 오직 학생의 성공과 발전을 목표로 대학의 모든 역량을 집중해 온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공급자 위주의 교육에서 벗어나 학생 맞춤형 지원 체계를 더욱 촘촘히 다지고, 다변화하는 미래 사회를 선도할 융합형 인재를 육성하는 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계명대는 이번에 확보한 대규모 재원을 토대로 교육 인프라를 고도화하는 한편, 검증된 혁신 모델을 적극적으로 확산시켜 대학 전반의 체질을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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