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삼전닉스 강세에 '6570선 안착'…코스닥 0.12%↑

프라임경제

[프라임경제] 코스피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강세에 힘입어 6500선을 회복했다.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가 대형주에 집중되면서 장중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된 가운데 코스닥은 상승폭을 줄이며 강보합권에서 거래를 마쳤다.

1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전장 6345.53 대비 233.51p(3.68%) 상승한 6579.04에 장을 마쳤다. 

이날 코스피는 6438.50으로 상승 출발한 뒤 오전 11시57분 매수 사이드카(프로그램 매수호가 일시 효력정지)가 발동됐다. 오후 들어 장중 6668.43까지 오르며 상승폭을 키웠으나 이후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되면서 상승폭을 일부 반납한 채 6570선에 안착했다.

올해 유가증권시장 사이드카는 총 47회 발동됐으며, 매수 사이드카가 24회 발동했다.

투자자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조8357억원, 5284억원 순매수했으며, 개인은 3조1920억원 순매도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기준으로 삼성바이오로직스(-3.73%)가 내렸으며, 이외 모든 종목은 상승했다.

특히 SK스퀘어가 전 거래일 대비 7만9000원(8.36%) 오른 102만4000원으로 가장 큰 상승폭을 기록했고, 시총 1위 삼성전자가 1만6000원(6.68%) 상승한 25만5500원으로 뒤를 이었다. SK하이닉스도 7만9000원(5.54%) 뛴 150만4000원을 기록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장 857.84 대비 1.07p(0.12%) 상승한 858.91에 장을 마쳤다. 

이날 854.85로 하락 출발한 코스닥은 장 초반 839.86까지 밀렸다. 이후 반등하며 장중 한때 860.76까지 상승했지만 오후 들어 보합세를 유지하며 850선에 마감했다. 

투자자별로는 개인이 3149억원 순매수했으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622억원, 1476억원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기준으로는 시총 1위 알테오젠(-3.05%), HLB(-0.83%), 리노공업(-0.14%), 에이비엘바이오(-2.58%)가 내렸으며, 이외 모든 종목은 상승했다.

특히 주성엔지니어링이 전 거래일 대비 1만1600원(7.14%) 오른 17만4000원으로 가장 큰 상승폭을 기록했고, 원익IPS가 6800원(6.49%) 상승한 11만1500원으로 뒤를 이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대형 반도체주가 급등하면서 강세장을 이어갔다"며 "다만 반도체주 쏠림 현상이 제한적이었으며 화장품, 전력기기, 방산 등 비반도체 업종도 동반 강세를 보였다"고 진단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코스피의 최근 변동 탄력이 강하지 않다는 점이 아쉬움을 유발하고 있지만 시장의 방향성 베팅에 혼란을 유발했던 비정상적인 변동성이 주가보다 먼저 정상화되고 있다는 점에 무게중심을 둘 필요가 있다"고 분석했다.

국내 증시 업종별(WICS) 등락률 상위 5개 업종은 전자제품(12.55%), 인터넷과카탈로그소매(10.87%), 반도체와반도체장비(6.11%), 전자장비와기기(4.95%), 우주항공과국방(4.57%)이 차지했다.

국내 증시 업종별(WICS) 등락률 하위 5개 업종은 생명과확도구및서비스(-4.94%), 게임엔터테인먼트(-3.80%), 문구류(-3.42%), 제약(-3.22%), 백화점과일반상점(-3.06%)이 차지했다.

한편 이날 오후 3시30분 종가 기준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0.3원 내린 1415.7원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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