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선수들의 부상과 컨디션 문제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영국 '기브미스포츠'는 12일(한국시각) "맨유 선수 여러 명은 지난 시즌 막판과 월드컵에서 이어진 부상 문제로 이번 여름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했다.
'기브미스포츠'에 따르면 현재 맨유 선수 중 부상 또는 컨디션 문제를 겪고 있는 선수는 마타이스 더 리흐트, 베냐민 세슈코, 마누엘 우가르테, 리산드로 마르티네스, 코비 마이누, 메이슨 마운트, 칼 달로우 등 총 7명이다.
더 리흐트는 지난 시즌 막판 허리 수술을 받은 뒤 회복 중이다. 시즌 개막 전에 복귀하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여전히 훈련에 나설 수 없는 상태다.

지난 시즌 맨유에 입단해 32경기 12골을 기록한 세슈코도 부상으로 프리시즌 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있다. 하지만 복귀가 임박한 것으로 보인다.
'기브미스포츠'는 "세슈코가 13일 리즈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 나설 수 있을 정도로 몸 상태를 회복할지는 확실하지 않지만 선수단과 함께하고 있다는 것은 긍정적인 신호다"고 했다.
우가르테는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에 우루과이 대표팀 유니폼을 입고 출전했다. 그는 스페인과의 조별리그 최종전서 십자인대 부상을 당했고 수술대에 올랐다. 장기간 전력에서 이탈하게 됐다.

마르티네스는 아르헨티나 대표팀 유니폼을 입고 월드컵 결승전까지 소화했다. 그는 팀 동료들보다 하루 늦게 팀에 합류한 것으로 알려졌다. 맨유 소식에 정통한 사무엘 럭허스트는 "부상 때문은 아니다"고 밝혔다.
'기브미스포츠'는 "월드컵 결승까지 진출하면서 마르티네스는 이번 여름 사실상 제대로 휴식을 취하지 못했다. 이전에도 여러 차례 부상 문제를 겪었던 만큼 맨유가 그의 몸 상태를 서서히 끌어올릴 가능성이 크다"고 했다.
마이누는 곧 복귀를 앞두고 있다. 마이누는 허리 부상 때문에 월드컵 3위 결정전에 결장했다. 이후 회복에 집중한 뒤 팀에 합류했다.
마운트는 지난 9일 파리 생제르맹(PSG)과의 친선경기에서 20분 만에 교체돼 부상 우려를 낳았다. 하지만 마이클 캐릭 맨유 감독은 보호 차원의 교체였다고 설명했다.
올 시즌을 앞두고 맨유에 합류한 달로우는 지난 시즌이 끝난 뒤 가벼운 시술을 받았다. 여전히 회복 중이지만 맨유는 시즌 개막을 앞두고 복귀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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