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인트경제] 부산시가 퐁피두 센터 분관 건립과 부산오페라하우스 라스칼라 초청 공연 등 주요 문화 현안 해결을 위해 맞춤형 공론화 절차에 들어간다. 사안별 특성에 맞춘 숙의 과정을 거쳐 절차적 정당성과 시민 수용성을 확보하겠다는 구상이다.
11일 시는 퐁피두 센터 분관 건립 사업을 위해 이달 중 전문가 중심의 합동 점검단을 구성한다고 밝혔다. 철저한 자료 검토와 점검 회의를 거쳐 객관적인 정책 의견서를 도출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부산오페라하우스 라스칼라 초청 공연 건의 경우 운영자문단 회의와 시민토론회, 대시민 여론조사 등을 병행해 개관 페스티벌 및 지역 오페라 생태계 구축을 아우르는 다각적인 의견 수렴을 진행한다.
수렴된 의견은 오는 9월 개최되는 ‘부산시 문화협력위원회’ 심의를 거치게 된다. 이후 시장이 직접 참여하고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되는 ‘민선9기 문화예술정책 타운홀미팅’ 을 열어 시의회, 지역 예술인, 시민단체와 최종 의견을 조율할 예정이다.
전재수 시장은 이번 결정에 대해 “시민 문화향유권 증진과 지역 문화예술 경쟁력 강화를 위해 주요 현안의 조속한 정책 결정이 요구된다”며 “충분한 숙의 과정을 거쳐 절차적 정당성과 시민 수용성을 확실히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무엇보다 시민 삶과 부산의 미래에 도움이 되는 방향이 무엇인지 깊이 고민하겠다”며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합리적인 결론에 도달하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시는 이러한 일련의 공론화 과정을 마무리한 뒤 오는 10월 초 민선9기 문화 비전과 함께 주요 쟁점 현안에 대한 최종 정책 결정을 공식 발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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