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문지현 기자] 한국의 한 여성 유튜버가 일본 혼탕에서 금지된 카메라를 켜 논란이 되고 있다.
최근 한 여성 유튜버가 홀로 일본 훗카이도로 여행을 떠났다. 눈보라가 치는 거리를 지나 남녀 혼탕이 있는 가성비 숙소에 도착했다. 그는 여탕, 남탕, 남녀 혼탕이 있다며 소개를 했고 늦은 시간 도착한 관계로 여탕으로 향했다. 옷을 다 벗고 들어가야 하는 여탕에 카메라를 켜며 "늦어서 그런지 사람이 없어서 소개해 드리겠다"라고 말했다.
실내와 실외로 구성된 여탕에서 홀로 목욕을 즐겼고 자연이 어우러진 야경을 보며 감탄을 했다. 다음날 오후 혼탕을 즐기러 입장했고 카메라를 켜며 "제가 아까 혼탕에서 어떻게 영상을 찍었는지 나중에 자세히 알려드린다고 하지 않았나. 혼탕에서 어떤 일이 벌어졌는지 알려드리겠다"라고 밝혔다.

그는 "여긴 항상 사람이 많아서 아예 촬영을 못한다고 그래서 즐기러 들어갔는데… 촬영 금지인 곳인데 진짜 제가 들어가든가 말든가 신경을 하나도 안 쓰고 촬영하시는 분들이 계신 거다. 원래는 하지 말라는 행동을 하면 주변 사람의 눈치를 보게 되지 않나"라고 덧붙였다.
이어 "근데 진짜 저를 1도 신경 안 쓰시고 촬영을 하심. 그래서 저도 같이 즐기자 하고 함께 하는 중이다. 덕분에 그냥 다 같이 즐기는 파티장이 돼버림. 저만 모르는 뭔가 있는지 뒤에 들어오시는 분들도 그냥 다 촬영하시더라. 백은장 남녀 혼탕은 수영복 착용이 필수라서 수영복 꼭 챙겨오셔야 한다"라고 말했다.
수영복을 안 챙겨온 해당 유튜버는 300엔 주고 수영복을 빌렸다고 언급했다. 유튜버는 "리뷰에서 완전히 알몸인 사람도 있다고 하셨는데 제가 갔을 땐 없었다"라며 후기를 남겼다.
해당 영상은 공개 후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오며 논란이 커졌다. 수영복을 입고 들어가도 촬영 금지 문구가 있는 공공장소였고 이를 어겼다는 것이다. 네티즌들은 "나라 망신이네", "남들이 한다고 따라 하다니", "기본 매너는 지킵시다", "혼탕을 찍다니", "잘못된 행동인 지 몰랐나", "충격적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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