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미키 판 더 펜이 토트넘 홋스퍼와 재계약을 체결했다.
토트넘은 11일(한국시각) "판 더 펜이 구단과 새로운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을 기쁘게 발표한다"고 전했다. 계약 기간은 밝히지 않았다.
판 더 펜은 2023년 8월 VfL 볼프스부르크에서 토트넘으로 적을 옮겼다. 2023-24시즌 29경기, 2024-25시즌 22경기를 소화했다. 두 시즌 모두 부상 때문에 힘든 시간을 보냈다. 하지만 2024-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결승전에서 결정적인 골라인 클리어링으로 실점을 막으며 팀의 우승에 기여했다.
판 더 펜은 지난 시즌 건강한 모습으로 꾸준히 경기에 나왔다. 45경기에 출전해 7골 1도움이라는 성적을 남겼다.
판 더 펜은 올여름 이적설에 휘말렸지만 토트넘과 재계약을 체결하며 미래를 약속했다.
판 더 펜은 구단을 통해 "새로운 계약을 체결한 것은 특별한 순간이며 나와 가족에게 자랑스러운 순간이다"며 "이곳에 처음 발을 디딘 날부터 항상 토트넘을 사랑했다. 구단을 사랑하고, 팬들을 사랑하며 이곳에서 정말 잘 성장했다"고 밝혔다.
계속해서 "구단이 가고자 하는 방향은 분명하며 나도 그 일부가 되고 싶다. 앞으로 다가올 일들이 기대된다"고 했다.

요한 랑에 토트넘 스포츠 디렉터는 "판 더 펜이 자신의 미래를 구단에 맡기기로 해 기쁘다"며 "지난 3년 동안 선수로서 그리고 한 사람으로서 그가 보여준 성장과 발전은 엄청났으며, 이제 그는 의심할 여지 없이 유럽 축구에서 가장 뛰어난 수비수 중 한 명이다"고 말했다.
이어 "판 더 펜은 우리가 미래를 함께 만들어가고 싶은 유형의 선수이며, 앞으로도 오랫동안 그가 계속해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모습을 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로베르토 데 제르비 토트넘 감독은 "판 더 펜은 유럽 최고의 센터백 중 한 명이며 우리에게 중요한 선수다"며 "그는 우리가 원하는 자질과 정신력, 야망을 갖추고 있으며, 그가 구단과 여정을 계속하기로 결정해 매우 기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우리는 이곳에서 강한 무언가를 만들어가고 있으며 판 더 펜과 같은 선수들은 그 미래의 중요한 부분이다"며 "새로운 계약을 체결하기로 한 그의 결정은 우리가 함께 만들어가고 있는 것에 대한 그의 믿음을 보여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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