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영상테마파크 '2026 마스커 레이드', 관람객 2만여 명…전년비 110% '폭풍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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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영상테마파크 내 '고스트파크' 전경./합천군.
합천영상테마파크 내 '고스트파크' 전경./합천군.

[포인트경제] 경남 합천군이 대한민국 대표 여름 야간 축제로 자리매김한 합천영상테마파크의 '2026 마스커 레이드'를 통해 폭발적인 흥행 가도를 달리고 있다. 주말에만 편중되던 관람 수요가 주중으로 고르게 분산되는 등 지역 관광 활성화의 새로운 모범 사례를 쓰고 있다는 평가다.

11일 합천군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화려한 막을 올린 고스트파크는 지난 9일 기준 누적 관람객 1만 9571명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9301명) 대비 무려 110% 이상 급증한 수치다.

특히 주목할 대목은 주중 방문객의 가파른 증가세다. 월요일부터 목요일 사이를 찾은 주중 관람객은 지난해 동기 대비 무려 172% 늘어나며, 특정 요일에만 사람이 몰리던 기존 축제의 한계를 완전히 깨고 상시 체류형 관광으로 진화하고 있음을 증명했다.

올해 축제는 '가면무도회(MASQUERADE)'를 메인 테마로 내세워 드라큘라 백작의 가면무도회를 배경으로 관람객이 직접 미스터리한 공포 체험의 주인공이 되는 몰입형 콘셉트를 선보이고 있다.

방문객들은 행사장 탐험 헌터로 변신해 △해부학 실험실 △살인상가 △망자의 감옥 △원혼귀옥 등 오감을 자극하는 하드코어 어트랙션을 누비며 극한의 스릴을 만끽하고 있다.

합천영상테마파크 내 '고스트파크' 전경./합천군.
합천영상테마파크 내 '고스트파크' 전경./합천군.

여기에 축제 전용 화폐인 '운석코인' 시스템을 도입해 미션 수행의 재미를 극대화했다.

코인을 모아 원하는 어트랙션을 이용하는 독창적인 방전이 관람객들 사이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와 함께 △합천행 △강시객잔 △도깨비 유치원 △드라큘라 저택 등 어린이와 가족 단위 관광객을 위한 맞춤형 테마 콘텐츠를 비롯해 화려한 주제공연, 현장 이벤트, 특수분장 체험까지 다채롭게 마련돼 연령대별 만족도를 높였다.

다만 주말의 경우 주요 어트랙션에 대기 수요가 집중될 수 있는 만큼, 보다 쾌적하고 여유롭게 축제를 즐기고 싶은 방문객이라면 주중 방문을 적극 고려해 볼 만하다. 주중에는 상대적으로 한적한 분위기 속에서 고스트파크의 모든 어트랙션과 공연을 알차게 누릴 수 있다.

조홍남 합천군 관광진흥과장은 "개막 이후 예상보다 훨씬 많은 관람객들이 찾아주시며 현장에서도 뜨거운 호응과 찬사가 이어지고 있다"며 "폐막하는 오는 16일까지 단 한 건의 안전사고 없는 쾌적한 운영을 통해, 오직 합천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잊지 못할 특별한 여름밤을 선사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2026 마스커 레이드'는 오는 16일까지 매일 오후 6시부터 밤 11시 30분까지 합천영상테마파크 일원에서 펼쳐지며, 예매 및 프로그램 관련 상세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와 공식 SNS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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