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이강인과 한솥밥을 먹는 훌리안 알바레스에게 사과를 요구할 방침이다.
스페인 '아스'는 10일(이하 한국시각) "아틀레티코는 이미 정해 놓은 방침대로 움직이고 있으며 알바레스 문제에 대한 기존 입장에서 단 한 발자국도 물러설 생각이 없다"고 보도했다.
2024-25시즌을 앞두고 9500만 파운드(약 1820억원)의 이적료로 아틀레티코에 입단한 알바레스는 데뷔 시즌 공식전 56경기에서 29골 7도움을 올렸고, 지난 시즌에는 52경기 20골 10도움을 기록했다.
하지만 올여름 이적설에 휩싸였다. 바르셀로나는 올여름 시카고 파이어로 떠난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의 빈자리를 채우고자 알바레스 영입에 적극적으로 나섰다.

알바레스 역시 팀을 떠나길 희망했다. 그는 2026 북중미 월드컵 기간 "나는 솔직한 사람이 되려고 노력한다. 모두를 위해 가장 좋은 선택은 이적이라고 생각하며, 나는 내 꿈을 이루고 싶다"고 말했다.
아틀레티코는 바르셀로나에 알바레스를 보낼 수 없다는 입장을 고수했다. 아울러 돌발 발언을 한 알바레스에게 사과를 요구할 계획이다. 매체는 "아틀레티코가 알바레스에게 전할 메시지는 분명하다. '사과하고 다시 훈련하라.' 아틀레티코의 생각은 명확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제 지켜봐야 할 것은 알바레스가 아틀레티코 내부에서 어떤 이야기를 하는지"라며 "알바레스가 해야 할 일은 간단하다. 그에게는 좋은 선례가 있다. 바로 구단의 역사이자 아틀레티코의 전설인 앙투안 그리즈만"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디에고 시메오네 아틀레티코 감독은 알바레스의 상황에 대해 "구단 관계자가 명확하게 이야기했는데 구단 입장과 선수단의 입장이 같다"며 "팬들이 언짢은 부분이 있겠지만 경기적으로 좋은 모습을 보여준다면 반전이 가능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