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역대 최악의 감독 중 한 명으로 평가받는 루벤 아모림 감독이 AC 밀란에서 프리시즌 단 1승도 거두지 못하고 있다.
밀란은 8일(이하 한국시각)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겔로라 붕 카르노 스타디움에서 열린 첼시와의 프리시즌 친선경기에서 0-3으로 패했다.
이날 밀란은 전반 추가시간 2분 주앙 페드루에게 선제 실점을 내준 데 이어 후반 1분 페드루에게 추가골을 허용했다. 후반 5분에는 모이세스 카이세도에게 3번째 골을 내줬다.
첼시전 패배로 밀란의 프리시즌 성적은 2무 1패가 됐다. 이에 따라 아모림 감독의 지도력에 대한 의문이 흘러나오고 있다. 글로벌 매체 '라이브스코어'는 "아모림 감독은 밀란 사령탑 부임 후 프리시즌 경기에서 아직 승리를 거두지 못했다"고 전했다.

포르투갈 국적의 아모림 감독은 2020년부터 스포르팅을 이끌며 프리메이라리가 2회, 타사 다 리가 2회, 슈퍼컵 1회 우승 등 통산 5차례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이후 지도력을 인정받아 2024-25시즌 맨유 감독으로 부임했으나 첫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5위에 머물렀다. 지난 시즌에도 20라운드 기준 리그 6위에 그쳤고, 구단 지도부와의 마찰 끝에 경질됐다.

올여름 밀란 지휘봉을 잡으며 감독직에 복귀한 아모림은 프리시즌 3경기째 승리를 따내지 못하고 있다. 친선전 결과 자체의 비중은 크지 않으나, 맨유에서 실패를 경험한 아모림을 향한 우려가 커지는 모양새다.
운명의 장난처럼 밀란의 프리시즌 마지막 상대는 아모림의 전 소속팀 맨유다. 밀란은 오는 15일 맨유와 프리시즌 최종전을 치른 뒤, 오는 24일 토리노전을 시작으로 2026-27시즌 세리에A 일정에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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