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유니폼 얻었다"…과달라하라 핵심 미드필더, 승부차기 패배에도 싱글벙글

마이데일리
과달라하라 미드필더 에프라인 알바레스가 LAFC와의 리그스컵 경기 후 손흥민의 유니폼을 들고 있다./클라로스포츠멕시코 대표팀의 에프라인 알바레스가 아이슬란드와의 평가전을 앞두고 슈팅 연습을 하고 있다./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멕시코 과달라하라의 에프라인 알바레스가 손흥민의 유니폼을 획득한 것에 대해 기쁨을 나타냈다.

LAFC는 6일(한국시간) 미국 LA BMO스타디움에서 열린 과달라하라(멕시코)와의 2026시즌 리그스컵 1차전에서 전후반 90분 동안 1-1로 비긴 후 승부차기에서 5-4로 이겼다. 승부차기 승리를 거둔 LAFC는 승점 2점을 가져갔고 승부차기에서 패한 과달라하라는 승점 1점을 얻었다. 손흥민은 과달라하라전에서 LAFC의 주장으로 선발 출전해 후반 41분 공격포인트 없이 보이드와 교체됐다. 손흥민은 소속팀 LAFC 경기에서 5경기 연속골에 실패했다.

양팀의 경기에서 LAFC는 전반 38분 부앙가가 틸만의 크로스를 페널티에어리어 정면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해 선제골을 터뜨렸다. 반격에 나선 과달라하라는 전반 42분 알바라도가 페널티에어리어 한복판에서 왼발 슈팅으로 동점골을 터뜨렸다. 전후반 90분 동안 승부를 가리지 못한 양팀은 승부차기에 돌입해서도 팽팽한 승부를 펼쳤다. 양팀이 여섯 번째 키커까지 나선 끝에 LAFC가 승리를 거뒀다.

멕시코의 과달라하라는 LAFC에 패배를 당했지만 주축 미드필더 에프라인 알바레스는 승부 뿐만 아니라 손흥민과의 만남에 관심을 보였다. 멕시코 매체 엑셀시오르 등은 7일 '에프라인 알바레스는 과달라하라의 패배에도 불구하고 손흥민과 유니폼을 교환한 것을 자랑스러워했다. 에프라인 알바레스는 경기 후 손흥민에게 유니폼을 달라고 요청했다'며 '2026시즌 리그스컵 첫 경기에선 잊혀지지 않는 장면들이 남았다. 멕시코 클럽 선수들은 패배에도 불구하고 손흥민과 메시 같은 MLS 스타들의 유니폼을 얻는데 큰 관심을 보였다. 과달라하라가 LAFC에 승부차기에서 패한 후 에프라인 알바레스는 LAFC 핵심 선수인 손흥민의 유니폼을 받은 기쁨을 숨기지 않았다'고 전했다.

에프라인 알바레스는 "손흥민에게 유니폼을 부탁했는데 다행히도 손흥민이 나에게 줬다"며 LAFC와의 경기가 끝난 후 멕시코 취재진에게 손흥민의 유니폼을 자랑스럽게 보여줬다. 에프라인 알바레스는 멕시코 대표팀에서 A매치 7경기에 출전했지만 북중미월드컵 최종엔트리 합류에는 실패해 북중미월드컵에서 손흥민과의 대결이 불발됐다. LA갤럭시에서 프로 데뷔전을 치른 에프라인 알바레스는 올 시즌 과달라하라로 이적해 팀의 주축 미드필더로 공격을 이끌고 있다.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alert

댓글 쓰기 제목 "손흥민 유니폼 얻었다"…과달라하라 핵심 미드필더, 승부차기 패배에도 싱글벙글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