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유망주' 3인방 시드니서 뛴다…이희성·이한·윤준혁 호주리그 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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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다이노스는 7일 팀 유망주 선수 중 이한, 윤준혁, 이희성(이상 왼쪽부터)을 오는 11월 호주리그(ABL) 시드니로 파견한다고 공식 발표했다./NC 다이노스 제공

[마이데일리 = 류한준 기자] "다양한 경험을 통해 더욱 성장해 팀 전력 보탬이 되길 기대하고 있다." NC 다이노스가 호주프로야구리그(ABL) 소속 구단 시드니 블루삭스에 구단 유망주 선수 3명을 파견한다고 7일 알렸다. 호주리그로 파견되는 선수는 이희성(포수) 이한(내야수) 윤준혁(외야수)이다.

권정웅 코치와 여은수 트레이너도 해당 선수들과 동행해 호주 현지에서 훈련과 경기 운영을 지원한다. 세 선수와 코칭스태프는 오는 11월 12일 출국해 ABL 정규리그 일정을 소화한 뒤 내년(2027년) 2월 초 귀국할 예정이다.

ABL은 호주를 기반으로 운영되고 있는 국제 야구 리그 중 하나다. 미국 마이너리그를 비롯해 각국 유망주들이 참가하고 있다. 구단은 "오프시즌 기간 동안 유망주 선수들에게 지속적인 경기 감각과 경쟁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ABL 파견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설명했다.

구단은 지난 2022년 질롱 코리아를 시작으로 2023년 브리즈번 밴디츠, 2024년 퍼스 히트에 이어 이번에도 시드니 블루삭스에 선수들을 파견한다. 구단은 "앞서 파견됐던 선수들이 경기 경험을 통해 경기 운영 능력과 기술적 성장을 끌어올렸다. 이번 파견도 유망주 성장에 중요한 과정이 될 것으로 본다"고 기대했다.

그러면서 "이번 파견에선 포수, 내야수, 외야수를 고르게 포함해 다양한 포지션 유망주들이 국제 무대에서 경쟁력을 점검하고 경험을 축적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며 "단순한 해외 연수 차원이 아닌 실전 출전과 현지 적응, 체력 관리, 경기 운영 능력 향상까지 포함한 종합 육성 프로그램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임선남 구단 단장도 "ABL은 구단 유망주 선수들이 겨울 동안 수준 높은 실전 경험을 쌓을 수 있는 좋은 무대"라며 "이번에 파견되는 이희성, 이한, 윤준혁 모두 다양한 경험을 통해 한 단계 더 성장해 팀 전력에 보탬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임 단장은 또한 "앞으로도 선수들이 좋은 환경에서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해외 리그 파견과 국제 교류 프로그램을 통해 유망주 선수 성장 경로를 다양화하고, 장기적인 선수 육성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이희성은 원주고를 나와 2026 신인 드래프트에서 2라운드 12순위로 NC에 지명됐다. 아직 1군에 데뷔하지 않았고 퓨처스(2군)리그에서 42경기에 나와 타율 0.221 3홈런 12타점을 기록했다.

좌타자인 이한은 유신고를 나와 2022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NC 2차 4라운드 40순위로 NC에 뽑혔다. 올 시즌 퓨처스리그에서 51경기에 출전했고 타율 0.310 1홈런 20타점이라는 성적을 냈다.

충암고와 KT 위즈를 거친 윤준혁은 올 시즌 1군에서 3경기에 출전해 안타와 2루타를 각각 한 개씩 쳤고 1득점도 올렸다. 퓨처스리그에선 55경기에 나와 타율 0.308(172타수 53안타) 1홈런 22타점 5도루를 기록했다.

류한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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