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박로사 기자] 방송인 노홍철이 바이크 투어 중 가방을 분실했다.
6일 유튜브 채널 '노홍철'에는 '독일 고속도로에서 바이크 타다가 여권 잃어버린 노홍철'이라는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서 노홍철은 독일에서 시작해 오스트리아, 스위스, 이탈리아까지 가는 라이딩 투어에 나섰다. 그는 "아침은 오스트리아, 점심은 이탈리아, 저녁은 스위스에서 먹어보겠다"며 각오를 다진 뒤 하루 만에 3개국 대장정을 마쳤다.

몇 시간 뒤 노홍철은 경찰과 함께 있어 궁금증을 자아냈다. 노홍철은 "이런 일이 다 있다. 신나게 달리다가 주유소에서 기름을 넣고 가방 안에 있던 초콜릿을 꺼내 먹었다. 다시 가방을 바이크에 잘 넣었는데 제대로 안 닫혔던 거다. 여권, 현금, 바이크 렌탈 서류가 들어있었다"고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달리고 있는데 뒤차들이 하이빔을 쏴주는 거다. 뭔가 있구나 싶어서 차를 세웠더니 함 뚜껑이 오픈되어 있고 가방이 없어졌다"며 "떨어진 곳을 찾으려고 가고 있는데 노부부가 저를 향해 서더니 500m 떨어진 곳에서 봤다더라"라고 부연했다.
하지만 경찰이 출동을 거절했고, 노부부의 권유로 직접 경찰서까지 걸어가게 됐다고. 노홍철은 "사람들이 경찰에 신고를 했는지 도로 순찰차가 왔다. 제 사정을 듣고 도로에 있던 제 가방을 가져다주셨다"면서 "근데 벌금을 내야 된다더라. 독일의 아우토반은 걸어서도 역주행이 안 된다며 158유로(한화 약 23만 원)를 냈다. 곧 출국해야 하는데 못할 뻔했다"고 안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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