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총이익률, 상장 후 최고 수준 달성 주목…목표주가 20만원으로 상향"

[프라임경제] 대신증권은 7일 BGF리테일(282330)에 대해 극성수기가 길어지고 외국인 매출 효과가 커지면서 리레이팅(재평가)이 진행될 시점에 진입했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목표주가는 올해부터 내년까지의 실적을 올리며 목표주가를 기존 17만원에 20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유정현 대신증권 연구원은 "2024년부터 2025년까지 편의점 업계는 점포를 철수하며 편의점 점포의 질적 성장에 초점을 맞췄던 시기"라고 언급했다.
이어 "여기에 올해 외국인 매출까지 크게 증가하면서 양적 성장도 동반되는 상황"이라며 "인바운드 관광객 수가 급증하고 이들이 전국적으로 고르게 여행하면서 전국 상권을 가지고 있는 편의점 채널의 수혜가 눈에 띄게 나타나고 있다"고 짚었다.
또한 "현재 외국인 매출 비중은 대략 3% 정도로 파악되는데 내년 초에는 4%를 상회하면서 밸류에이션(Valuation) 재평가가 본격적으로 나타날 것"이라고 바라봤다.
대신증권에 따르면 BGF리테일의 올해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지난해 동기 대비 각각 6% 늘어난 2조4268억원, 22% 성장한 849억원을 기록하며 대신증권 및 시장 추정치를 크게 상회했다.
2분기 평균 기존점 성장률은 4.2%를 기록했다. 지난 1분기부터 점포 성장률이 회복됐는데, 2분기는 이른 더위로 극성수기인 3분기와 같은 효과가 나타난 데다 외국인 매출 성장 등에 힘입어 객수와 객단가가 모두 고르게 성장하는 양호한 질적 성장이 동반되고 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2분기 매출총이익률(GPM)은 19.1%로 상장 후 최고 수준을 달성했다. 지난 2년간 업계 점포 구조조정 효과로 질 좋은 점포 구성비가 높아졌고, 외국인 매출 증가로 자연스럽게 고마진 일반 상품 성장률이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유 연구원은 "2분기에 지난 화물연대 파업 관련 비용이 영업이익과 영업외 비용에 각각 나뉘어 반영됐음에도 호실적을 기록한 것은 매우 고무적으로 평가한다"며 "2분기 기존점 성장률 4%를 기록하며 1분기보다 더 강한 회복세를 보일 전망"이라고 강조했다.
끝으로 "이른 더위와 외국인 매출 증가로 매출 성장 및 마진 개선이 이뤄지고 있다"며 "극성수기가 길어지고 외국인 매출 효과가 커지면서 리레이팅이 진행될 것"이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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