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인트PICK] 컴투스, '서머너즈 워' 12년의 힘…장수 IP가 만든 성장 공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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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투스의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 12주년 이미지 /컴투스 
컴투스의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 12주년 이미지 /컴투스

[포인트경제] 컴투스의 대표 효자 IP(지식재산권)인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이하 서머너즈 워)'가 올해로 출시 12년 차에 접어들었음에도 식지 않는 글로벌 생명력을 과시하고 있다.

단일 모바일 게임 e스포츠 대회로는 이례적으로 10회째를 맞이한 '서머너즈 워 월드 아레나 챔피언십(SWC)'이 글로벌 팬덤을 견고히 다지는 가운데, 본업인 게임 라이브 서비스 고도화와 대형 신작 파이프라인의 시너지를 모색하는 컴투스의 행보가 주목받고 있다.

누적 매출 4조원·해외 비중 90%…12년 이어온 '글로벌 캐시카우'

2014년 출시된 서머너즈 워는 현재까지 전 세계 누적 다운로드 2억 9000만 건, 누적 매출 4조원을 돌파하며 K-게임 역사의 대기록을 써 내려가고 있다. 특히 전체 매출의 90% 이상이 해외에서 발생하는 탄탄한 매출 구조를 바탕으로 컴투스의 가장 든든한 버팀목이자 해외 시장 전진기지 역할을 담당해 왔다.

서머너즈 워의 이 같은 장기 흥행 비결은 끊임없는 체질 개선과 이용자 친화적 라이브 서비스에 있다. 신규 차원홀 콘텐츠 확장과 시스템 개편은 물론, 글로벌 대형 IP와의 지속적인 컬래버레이션을 통해 끊임없이 신규 및 복귀 이용자를 유입시켰다.

특히 수백 여 종의 몬스터와 룬 세팅 조합이 만드는 깊이 있는 전략성은 12년째 인게임 메타를 새롭게 재창조하는 원동력이 되고 있다. 유저가 오랜 시간 축적한 플레이 가치를 보전하면서도 끊임없이 연구할 거리를 제시하는 선순환 구조를 안착시킨 셈이다.

10년 맞은 'SWC'…수치로 입증된 모바일 e스포츠의 독보적 인프라

SWC2017 월드 파이널 현장 /컴투스
SWC2017 월드 파이널 현장 /컴투스

이 같은 본업의 라이브 서비스 노하우에 날개를 달아준 핵심 축이 바로 올해 10회째를 맞이한 글로벌 e스포츠 대회 'SWC'다. 모바일 e스포츠는 대다수 게임이 신작 효과 감소, 이용자 이탈, 관전 장벽 등에 직면하며 단기 일회성 이벤트로 마감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컴투스는 출범 초기부터 SWC를 단순한 일회성 마케팅이 아닌 '게임 라이브 서비스의 연장선'으로 정의했다.

그 결과 SWC는 단일 모바일 게임 e스포츠로서 꾸준한 성과를 쌓아왔다. 출범 첫해 4만 명 수준이던 동시 시청자 수는 팬데믹 시기 온라인 중계 체제 전환을 거치며 최고 26만 명을 넘어서는 기염을 토했다. 컴투스는 서울, 도쿄, 파리, 로스앤젤레스, 방콕 등 전 세계 주요 거점을 순회하며 오프라인 현장 열기를 이어왔고, 지난 12년간 전 세계 78개 도시에서 420회가 넘는 온·오프라인 행사를 개최하며 대체 불가능한 글로벌 커뮤니티 생태계를 구축했다.

SWC2022 월드 파이널 현장 /컴투스
SWC2022 월드 파이널 현장 /컴투스

특히 북미와 유럽, 아시아를 아우르는 전 세계 거점 법인을 적극 활용해 지역별 온·오프라인 예선과 본선을 촘촘하게 운영한 점이 장수 비결로 꼽힌다. 컴투스 관계자는 "모바일 e스포츠의 새로운 역사를 함께 써 내려가 주신 전 세계 소환사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기념비적인 10회차를 맞이한 올해에도 글로벌 팬덤이 '서머너즈 워'로 하나 돼 열광할 수 있는 최고의 축제를 선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든든한 기존 IP 기반 위, 대형 신작·체질 개선으로 턴어라운드 승부수

서머너즈 워 IP와 SWC가 구축한 10년 이상의 노하우는 2026년 컴투스의 '본업 집중 및 체질 개선' 전략과 강력한 시너지를 낼 것으로 전망된다.

컴투스 출시 예정작 '제우스: 오만의 신'과 '도원암귀 Crimson Inferno' /컴투스
컴투스 출시 예정작 '제우스: 오만의 신'과 '도원암귀 Crimson Inferno' /컴투스

서머너즈 워와 KBO·MLB·NPB 라이선스 기반의 야구 게임 라인업이 안정적인 현금 창출력(Cash Flow)을 뒷받침해 주는 덕분에, 컴투스는 AAA급 대형 MMORPG '제우스: 오만의 신'과 인기 애니메이션 IP 기반의 '도원암귀 Crimson Inferno' 등 대형 신작 파이프라인 개발 및 글로벌 IP 퍼블리싱 사업에 과감하게 투자할 수 있는 체력을 확보했다.

서머너즈 워 IP와 SWC를 통해 구축한 글로벌 네트워크는 향후 신작들의 해외 진출을 이끄는 자산이 되는 만큼, 컴투스의 실적 개선과 해외 시장 공략에도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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