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라이브 방송 중 극단적 선택을 시도해 충격을 안긴 미국의 유명 가십 블로거 페레즈 힐턴(48)이 병원에서 안정을 취하며 치료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본명이 마리오 아르만도 라반데이라 주니어인 힐턴은 틱톡 라이브 방송 도중 자해를 시도하는 듯한 정황을 생중계해 논란을 일으켰다. 마이애미-데이드 카운티 보안관 사무실은 4일(현지시간) 밤 “소셜미디어에서 자해 행위를 생중계하는 인물이 있다는 신고를 여러 건 접수했다”며 힐턴의 마이애미 자택으로 경찰을 출동시켰다고 밝혔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힐턴의 가족과 대화를 나눈 뒤, 그가 집에 혼자 있는 것을 확인하고 상황을 주시하며 신중하게 철수 조치를 취했다.
이후 병원으로 이송된 힐턴의 상태는 이튿날 가족 성명을 통해 알려졌다. 5일 힐턴의 공식 웹사이트에 게시된 성명에서 가족들은 “페레즈가 의사소통이 가능한 상태임을 확인했다”며 “치료를 받으며 안정을 찾고 있고, 지금은 그의 회복에 모든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기도와 따뜻한 메시지, 응원을 보내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며 “이처럼 가슴 아픈 시기에 보여주신 따뜻한 마음은 어떤 말로도 표현할 수 없을 만큼 큰 힘이 됐다”고 덧붙였다.
과거 스타들의 사생활 폭로와 자극적인 비난으로 명성을 얻었던 그가 SNS 생중계를 통해 충격적인 행동을 저지르면서 소셜미디어의 자극적 콘텐츠 제재 문제와 셀러브리티 가십 산업의 어두운 단면이 다시금 도마 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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