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크리스티안 로메로(토트넘 홋스퍼) 영입을 위해 움직이고 있다.
아르헨티나 출신 로메로는 터프한 대인 수비와 태클, 제공권 장악력이 강점인 센터백이다. 벨그라노 유스를 거쳐 2018년 제노아에 입단해 유럽에 진출했고, 유벤투스와 아탈란타를 거쳐 2021-22시즌 임대로 토트넘에 합류했다.
곧바로 토트넘 수비 핵심으로 자리를 잡은 로메로는 2022-23시즌을 앞두고 완전 이적했다. 토트넘에서 통산 156경기를 뛰었고, 2024-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우승을 이끌었다.
그러나 지난 시즌 팀의 문제로 떠올랐다. LA FC로 떠난 손흥민의 뒤를 이어 주장을 맡았으나, 거듭된 퇴장과 징계로 이탈이 잦았다. 구단 수뇌부를 향한 공개 저격으로 인해 비판까지 받았다.

결국 올여름 이별을 선택했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지난달 22일(이하 한국시각) "로메로는 토트넘을 떠날 예정이며, 복귀 가능성은 없다. 구단과 선수 양측 모두 이적을 결정한 상태"라고 보도했다.
인터 밀란행이 유력했던 로메로는 현재 아틀레티코의 관심을 받고 있다. 아틀레티코는 지난해 여름부터 로메로를 주시해 왔다. 스페인 '마르카'에 따르면 현재 로메로 역시 아틀레티코행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있다.

로마노는 5일 "아틀레티코는 선수 매각이 완료되는 대로 로메로 영입 제안을 준비하고 있다. 제안 금액은 인터 밀란이 제시했던 수준과 비슷했던 4000만 유로(약 660억원) 수준과 비슷할 전망"이라며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은 로메로 영입을 원하고 있다"고 전했다.
로메로가 아틀레티코에 합류하면 이강인과 한솥밥을 먹게 된다. 이강인은 올여름 파리 생제르망(PSG)을 떠나 아틀레티코로 이적해 등번호 7번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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