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후 전 팀 동료 '오늘(6일)은 홈런포' 트레이드 효과 만점 아라에스…필라델피아 연승은 멈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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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샌프란시스코에서 필라델피아로 트레이드된 루이스 아라에스가 두 경기 연속 안타를 쳤다. 그는 6일(한국시각) 열린 워싱턴과 홈 경기에선 이적 후 첫 홈런도 쏘아올렸다./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류한준 기자] 이정도면 잘한 영입이다. 메이저리그(MLB)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서 이정후와 함께 뛰다 트레이드 마감 시한인 지난 4일(이하 한국시각) 필라델피아 필리스로 유니폼을 바꿔 입은 루이스 아라에스가 연일 좋은 타격감을 뽐내고 있다.

필라델피아 이적 후 첫 경기인 5일 워싱턴 내셔널스전에서 2루수 겸 4번 타자로 나온 아라에스는 2안타 2타점으로 활약했다. 소속팀은 4연승으로 내달렸고 6일 다시 만난 워싱턴과 홈 경기에서도 아라에스 배트를 가볍게 돌았다.

역시나 2루수 겸 4번 타자로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고 이날 이적 후 첫 홈런포로 쏘아올렸다. 그는 5타수 1안타(1홈런) 1타점 1득점을 기록했고 시즌 타율은 0.324(429타수 139안타)를 유지하며 MLB 전체 타율 2위 자리로 지켰다.

아라에스는 소속팀이 0-1로 끌려가고 있던 2회말 선두 타자로 나와 찌릿한 손맛을 봤다. 워싱턴 선발투수 제이크 어빈이 던진 3구째 배트를 돌렸고 잡아당긴 타구는 오른쪽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포(시즌 5호)가 됐다.

아라에스의 한 방으로 1-1 균형을 맞춘 필라델피아는 이후 1사 만루 기회에서 저스틴 크로포드가 희생플라이를 쳐 2-1로 역전했다.

MLB 샌프란시스코에서 트레이드를 통해 필라델피아로 팀을 옮긴 루이스 아라에스는 5일(한국시각) 열린 워싱턴과 홈 경기에 2루수 겸 4번타자로 이적 후 첫 출전했다./게티이미지코리아

그러나 필라델피아는 이날 연장 접전 끝에 워싱턴에 4-10으로 져 5연승 길목에서 멈춰섰다. 아라에스도 이후 타석에선 안타를 추가하진 못했다.

3회말 좌익수 뜬공, 6회말에는 병살타를 쳤다. 8회말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났고 연장 11회말 선두 타자로 나왔는데 잘 맞은 타구가 중견수 직선타로 잡혔다. 그러나 아라에스는 이날 홈런을 치며 4번 타자로 임무는 다했다.

양팀은 연장 10회 한점씩을 주고 받으며 4-4로 팽팽한 접전을 펼쳤는데 워싱턴이 11회초 빅이닝을 만들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워싱턴은 C. J. 에이브람스의 2타점 적시 3루타와 안드라스 차파로의 2타점 적시 2루타 등으로 해당 이닝에서만 6점을 냈다. 워싱턴은 이날 승리로 길었던 7연패에서 벗어났다.

류한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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