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이정원 기자] "복귀 후에 타율과 장타력이 기대를 미치지 못했다."
2022년 KBO리그 한화 이글스에서 뛰면서 한국 야구 팬들에게도 익숙한 이름인 마이크 터크먼. 당시 144경기 리그 전 경기에 출전해 166안타 12홈런 43타점 88득점 타율 0.289를 기록했다.
이후 메이저리그로 돌아가 2023시즌 시카고 컵스에서 108경기 85안타 8홈런 48타점 64득점 타율 0.252, 2024시즌 109경기 74안타 7홈런 29타점 50득점 타율 0.248, 2025시즌에는 시카고 화이트삭스에서 93경기 88안타 9홈런 40타점 44득점 타율 0.263을 기록했다.
그러다가 올 시즌을 앞두고 뉴욕 메츠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체결하며 새로운 도전을 택했는데 메이저리그 무대를 밟지 못했다. 부상이 발목을 잡았다. 그리고 최근 구단에 방출 요청을 하며 새로운 길을 걷고자 한다.
메이저리그트레이드루머스(MLBTR)는 "뉴욕 포스트의 존 헤이먼에 따르면 터크먼은 계약에 포함된 옵트아웃 조항을 행사해 방출을 요청했고, 메츠가 이를 받아들였다. 이제 자유계약선수(FA) 신분이 됐다"라며 "35세의 터크먼은 지난 세 시즌 동안 꾸준한 출루 능력과 우투수를 상대로 안정적인 생산력을 보여줬다. 최근 세 시즌 동안 타율 0.255 출루율 0.359 장타율 0.381을 기록했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장타력이 뛰어난 유형은 아니다. 볼넷률은 13%로 높았다. 삼진 비율은 21.3%로 메이저리그 평균보다 낮았다. 선구안이 뛰어난 타자로 평가받았다"라며 "최근 준수한 활약을 펼쳤음에도 불구하고, 화이트삭스는 시즌 종료 후 재계약을 포기했다. 그래서 메츠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는 데 그쳤다"라고 덧붙였다.
터크먼은 시범경기 기간 13경기 7안타 1홈런 6타점 5득점 타율 0.241의 준수한 활약을 펼쳤지만, 막판에 무릎 부상을 입었다. 결국 수술까지 받았다. 당초 회복 기간은 6주였지만, 3개월이 넘게 걸리면서 7월까지 결장했다. 트리플A 무대에서 8경기 나왔는데 6안타 3득점 타율 0.188에 머물렀다.
MLBTR는 "여전히 뛰어난 선구안을 유지하고 있지만, 타율과 장타력이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라며 "외야 세 포지션을 모두 소화한 경험이 있다. 수비력도 전반적으로 평균 이상이라는 평가를 받아왔다. 다만 35세의 나이에 무릎 부상으로 3개월 이상 공백을 가져 그를 다시 중견수로 기용할 팀은 거의 없을 것이다. 그래도 좌우 코너 외야 백업을 찾는 팀이라면 기대를 걸어볼 만하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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