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미키 판 더 펜이 토트넘 홋스퍼와 재계약을 체결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17위에 머무르며 간신히 잔류에 성공했던 토트넘은 올 시즌을 앞두고 전력 보강에 힘을 쏟고 있다.
토트넘은 앤디 로버트슨, 마르코스 세네시, 얀 폴 판 헤케, 마르틴 두브라브카, 마테우스 페르난데스, 산드로 토날리를 영입했다. 왼쪽 풀백 1명, 센터백 2명, 골키퍼 1명, 중앙 미드필더 2명을 데려왔다.
토트넘은 내부 전력도 지킬 계획을 세우고 있다. 판 더 펜과 재계약 체결을 추진하고 있다.
영국 '기브미스포츠'는 6일(한국시각) "토트넘은 판 더 펜의 중요성을 잘 알고 있으며, 그를 새 계약으로 묶기 위한 작업을 적극적으로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며 "구단 내부 사정에 밝은 한 관계자는 판 더 펜이 '장기 재계약에 근접했다'고 밝혔다"고 했다.
판 더 펜은 2023년 8월 VfL 볼프스부르크를 떠나 토트넘에 합류했다. 그는 2023-24시즌 29경기에 출전했으며 2024-25시즌 22경기를 소화했다. 두 시즌 모두 햄스트링 부상으로 힘든 시간을 보냈다. 2025-26시즌에는 주전 센터백으로 활약하며 45경기를 소화했고 7골을 터뜨렸다.

'기브미스포츠'는 "지난 시즌 강등권 경쟁을 치른 이후 판 더 펜의 미래를 둘러싼 추측이 이어졌다. 그는 현재 계약이 3년 남아 있지만, 리버풀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관심이 전해지면서 거액의 이적 가능성이 제기됐다"며 "이제 그는 데 제르비 감독이 다음 시즌 팀을 유럽대항전으로 복귀시키려는 계획 속에서 토트넘과 동행을 연장할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이어 "판 더 펜은 PL 최고의 수비수 가운데 한 명이다. 지난 시즌은 팀과 선수 모두에게 실망스러운 시간이었지만, 그는 데 제르비 감독 체제에서도 핵심 선수로 활약할 전망이다. 새 시즌이 시작되기 전에 그의 미래를 정리하는 일은 새로운 선수 영입만큼이나 중요하다"며 "데 제르비 감독의 명확한 팀 구상이 판 더 펜의 잔류 결정에도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이 있다. 데 제르비 감독은 판 더 펜이 다시 어떤 공격수도 막아낼 수 있는 정상급 센터백의 위상을 되찾기를 바라고 있다"고 했다.
반면, 손흥민(LAFC)에 이어 토트넘 주장으로 선임된 크리스티안 로메로는 올 시즌을 앞두고 토트넘을 떠날 것으로 보인다. 판 더 펜과는 상반된 행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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