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개막까지 주요 전시와 프로그램을 순차적으로 공개하고, 정부와 지자체, 유관기관이 참여하는 현장 점검과 리허설을 마무리해 개막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026여수세계섬박람회가 개막을 30일 앞두고 주행사장 조성이 사실상 마무리 단계에 들어섰다. (재)2026여수세계섬박람회조직위원회는 주요 전시관의 외관 공사가 끝나고, 전시 연출 등 최종 준비에 돌입했다고 밝혔다.돌산 진모지구의 주행사장에는 주제섬, 해양생태섬, 미래섬, 문화섬, 보물섬, 국제교류섬, 식당·마켓섬 등 8개 전시관이 마련됐다. 주제섬에서는 360도 미디어파사드가, 미래섬에서는 미래 모빌리티 전시가, 보물섬에서는 체험형 전시가 각각 제공될 예정이다.
박람회장은 9월 5일 개막 후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운영되며, 입장 마감은 오후 8시다. 관람 인원은 회차별로 관리되고, 입장권 가격과 예매 방법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민은 사전 예매 시 30%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주행사장 외에도 개도와 금오도에서는 감성 캠핑, 해양 레저 체험, 주민 장터, 예술 프로그램 등 다양한 부행사가 준비된다. 금오도에서는 비렁길 트레킹, 디지털 스탬프 투어, 섬 미식 체험 등 섬의 자연과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조직위는 주행사장 전시와 부행사장 섬 여행을 연계해 여수의 365개 섬을 폭넓게 경험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관람객의 이동 편의를 위해 여수시는 주행사장 인근의 교통 혼잡을 대비해 3단계 특별 교통 운영체계를 도입한다.
8월 24일부터 11월 초까지 강남해안로 일송주유소 삼거리에서 주행사장까지 1.8km 구간은 일방통행으로 전환된다. 혼잡도에 따라 외곽 임시 주차장과 셔틀버스가 운영되며, 시내버스 우회 정보는 누리집과 버스정보시스템을 통해 안내된다. 여수시는 대중교통 이용을 권장하고 있다.
기상 이변에 대응하기 위해 조직위는 태풍, 집중호우, 폭염 등 상황별 안전관리 체계를 마련했다. 전시관 구조물 보강, 단계별 기상특보 대응, 주행사장 고지 조성, 배수 구역 분산 등이 포함되고, 폭염에 대비해 그늘막, 쿨링포그, 파라솔 등이 행사장 곳곳에 설치된다.
8월에는 정부, 여수시, 조직위원회가 참여하는 현장 점검과 리허설이 예정돼 있다. 6일부터 이틀간 행정안전부와 여수시가 준비상황을 점검하고, 7일에는 더불어민주당 통합특별시의회 원내대표단이 주행사장을 방문한다.
14일에는 사전 시설 점검, 21일에는 통합 시운전, 29일에는 1만여 명이 참여하는 '프리뷰 데이' 등 대규모 리허설이 계획돼 있으며, 정부합동 안전점검도 실시된다. 개막 전 분위기 조성을 위해 6일부터 9일까지 여수세계박람회장에서 '섬의 날' 기념행사가 열린다.
올해 7회를 맞는 '섬의 날'은 '낭만 충전, 섬!'을 주제로 기념식, 콘서트, 라디오쇼, 트롯대전 등 무대 공연과 국제 섬 포럼, 섬 주민 런치쇼, 대학생 아이디어 경진대회 등 다양한 행사가 마련된다.
푸드존, 걷기 대회, 어린이 인형극, 그림 그리기 대회 등 체험 프로그램도 세대를 아우르며 진행된다. 공식 주제곡 '너란 섬'은 FT아일랜드가 참여해 박람회 메시지를 전한다.
조직위는 최근 코미디언 이용식을 명예홍보대사로 위촉했으며, 그는 사위인 트로트 가수 원혁과 함께 홍보곡을 선보이고, 주요 도시에서 공연할 예정이다.
5일부터 3주간 공식 홍보곡의 힙합 버전으로 '댄스 챌린지 이벤트'도 진행된다. 여수 관광과 연계한 다양한 즐길거리도 함께 소개하며 국내외 관람객 맞이에 속도를 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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