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5만 원에 샀는데 166만 원대 하락…미자 "지금 털면 죽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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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일 미자의 유튜브 채널 '미자네 주막'에는 '주식도 망하고 어머니는 응급실에 실려가고. 힘든 한 달이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미자의 유튜브 채널 '미자네 주막'

[마이데일리 = 서기찬 기자] 코미디언 미자가 최근 주식 투자로 큰 손실을 입은 근황을 전하며 씁쓸한 심경을 털어놓았다.

지난 5일 미자의 유튜브 채널 '미자네 주막'에는 '주식도 망하고 어머니는 응급실에 실려가고. 힘든 한 달이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 속 가족 식사 자리에서 아버지 장광은 "저번에 주식 얘기해서 폭망했다고 그러더니 요새 어떻게 됐냐"며 딸 미자의 주식 근황을 물었다. 이에 미자는 순식간에 표정을 싸늘하게 굳히며 답을 하지 못했다.

지켜보던 남편 김태현은 "자 '미자네 주막' 오늘 여기서 마치겠다. 저희 집 금기어가 '주식'이다"라고 너스레를 떨며 급히 상황을 수습해 웃음을 자아냈다.

코미디언 미자가 최근 주식 투자로 큰 손실을 입은 근황을 전하며 씁쓸한 심경을 털어놓았다. /미자의 유튜브 채널 '미자네 주막'

이어 김태현은 "다음에 기회가 되면 미자의 주식 인생에 관해 심도 있게 다뤄보겠다"면서 "아직까지도 '미자 님 빨리 하이닉스 털고 나가라' 이런 메시지가 많이 오는데 제가 볼 때는 안 나갈 것 같다"고 덧붙였다.

앞서 약 1억 원의 주식 투자 손실을 입은 것으로 알려진 미자는 평단가 275만 원에 SK하이닉스를 매수했다고 밝힌 바 있다.

그러나 현재 주가가 약 166만 원 선까지 하락하면서 속상함을 표출해왔다. 손절매를 권유하는 주변의 조언에도 미자는 "지금 털면 죽는다"라고 솔직한 비명을 지르며 주식 하락으로 인한 안타까운 심정을 드러냈다.

한편 이날 미자는 어머니 전성애 씨의 아찔했던 욕실 낙상 사고 소식도 함께 전했다.

전성애 씨가 머리를 감고 욕조에서 나오다 미끄러져 세면대에 머리를 세게 부딪히는 바람에 응급실로 이송 됐던 것. 미자는 "쾅 소리 후 아무 반응이 없어 정말 돌아가신 줄 알았다"며 놀란 가슴을 쓸어 내렸다. 다행히 정밀 검사 결과 큰 이상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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