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서울월드컵경기장 최병진 기자] 김대원(강원FC)이 맨체스터 시티전 득점의 의미를 전했다.
K리그 선수들로 구성된 팀 K리그는 5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진 맨시티와의 ‘2026 쿠팡플레이 시리즈’에서 1-3으로 패했다.
맨시티는 전반 8분 만에 아이트 누리가 선제골을 기록하며 앞서갔다. 하지만 팀 K리그도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3분 뒤 김대원이 페널티 박스 부근에서 강력한 오른발 슈팅을 시도했고 공은 돈나룸마 골키퍼를 지나 골대 왼쪽 하단을 갈랐다.
비록 이후 두 골을 허용하며 경기를 패했지만 김대원의 오른발 위력을 확인할 수 있는 경기였다. 김대원은 올시즌 21경기 7골 5도움으로 공격 포인트 3위에 올라 있다. 강원의 에이스로 팀 K리그에 나선 가운데 이적료 3,030만 파운드(약 580억원)의 돈나룸마를 뚫어냈다.
경기 후 취재진과 믹스트존에서 인터뷰를 진행한 그는 “세계적인 팀을 상대로 득점을 해 기쁘다. 이번 골을 오래 기억에 남을 것 같다. 워낙 좋아하는 위치에서 찬스가 왔다”고 돌아봤다.
그러면서 “그냥 순간적인 느낌에 의해 슈팅을 때렸다. 다행히 득점이 됐다. 맨시티를 상대로 골을 터트린 건 평생 자랑을 해도 될 것 같다. 이를 계기로 K리그에서도 좋은 분위기를 이어갈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대원은 “왜 이 선수들이 세계적인 리그에서 우승을 하는지 느꼈다. 완벽한 전력이 아닌데도 수준 차이가 크다는 걸 뼈저리게 느꼈다. 패스나 터치, 상대 수비 공략 방법 등이 크게 느껴졌다”고 이야기했다.
김대원은 코바치치와 유니폼을 교환했다고 밝혔다. 그는 “어릴 때부터 계속 봤던 선수다. 퍼포먼스도 뛰어나다는 걸 다시 한번 느꼈다”고 이유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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