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 나아질 기미 없다, 타율 1할도 안 되는데 계속 기용했던 이유는…” 美 차가운 시선, 끝없는 시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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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은 언제 반등에 성공할 수 있을까./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김하성에게 상황이 나아질 기미는 전혀 없다.”

팬사이디드의 ATL 올데이가 지난 5일(이하 한국시각) 김하성(31,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에게 차가운 시선을 보냈다. 김하성은 5일 마이애미 말린스전부터 본격적으로 빅리그 26인 로스터에 포함됐다. 그러나 주전이 아닌 관계로 언제 어떤 방식으로 출전할지 예상할 수 없다. 일단 5일 경기는 결장했다.

김하성이 타구를 포구하고 있다./게티이미지코리아

ATL 올데이는 “애틀랜타는 성과보다 돈을 우선시하는 위험한 메시지를 전달했다. 김하성이 팀의 새로운 유틸리티 선수로서 적극적인 로스터 자리를 차지할 수 있도록 했다. 이 결정은 기대에 못 미쳤던 일련의 트레이드 데드라인 추가 선수들과, 훨씬 더 영향력이 있고 김하성보다 확실히 뛰어난 벤치 스킬을 가진 선수와의 결별을 조명한다”라고 했다.

ATL 올데이는 폼 떨어진 김하성을 빅리그에 복귀시키는 대신 호르헤 마테오를 지명할당 조치한 것을 이해하지 못했다. “김하성의 수비는 탄탄하지만, 마테오가 보여주는 베이스 운영 능력이나 유연성은 부족하다”라고 했다.

계속해서 ATL 올데이는 “김하성이 올 시즌 도중에도 타율 0.100을 넘기지 못했다는 점을 고려하면, 애틀랜타가 그를 계속 기용했던 이유는 그가 더 높은 연봉(2000만달러)을 받고 앞으로도 팀의 주전으로 기대했다 때문이라는 것 외에는 합리적인 설명이 없다”라고 했다. 김하성의 경기력이 떨어졌는데 2000만달러가 아까워 쓴다는 지적이다.

ATL 올데이는 “김하성은 더 생산적인 선수였던 이력이 있을지 모르지만, 시즌이 두 달밖에 남지 않았고 베테랑에게 상황이 나아지고 있다는 기미는 전혀 없다. 반면 마테오는 꾸준한 에너지원이자 빠른 스피드와 수비 능력 덕분에 가치가 높으며, 이는 김하성이 벤치에 앉아 있고 짐 자비스가 계속해서 선발 유격수 자리를 지키는 것보다 훨씬 나은 선택”이러고 했다. 아예 마테오가 자비스보다 낫다는 주장이다.

ATL 올데이는 “물론, 그 결정은 팀이 승리할 최고의 가능성을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 급여와 투자 수준에 근거해 내려진 것이었다. 이는 올해 트레이드 마감일 전에 팀이 마침내 눈에 띄는 움직임을 보여주길 바라는 팬들의 좌절감을 더욱 키울 뿐이다”라고 했다.

김하성이 득점 성공 후 동료들과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게티이미지코리아

또한, ATL 올데이는 “입증된 선발투수를 추가하지 않고 연봉 때문에 선수 명단을 줄이려는 선택은 애틀랜타 팬들이 기대했던 메시지를 전달하지 못한다”라고 했다. 2000만달러를 받는 김하성으로선 이래저래 가시밭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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